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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기용날자’ 北 무식함 그대로 나타낸 단어” 왜?

▲ ⓒ 하태경 의원 페이스북 캡처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이 북한 무인기 배터리에 있는 ‘기용날자’에 대해 “북한군의 무식함이 그대로 나타난 단어”라고 말했다.

하태경 의원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원래 ‘기용’은 중국말을 직역한 것이며 북한 조선어대사전에는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북한이 중국에서 수입한 배터리를 쓰다 보니 중국말을 번역한 것이다. ‘기용’의 중국어는 ‘启用’이며 발음은 ‘qiyong’으로 ‘起用’과 같다. ‘启用’은 한국어발음이 ‘기용’이 아니라 ‘계용’이라고 설명했다.

하 의원은 “그런데 중국어를 좀 알지만, 한자 발음은 잘 모르는 북한 군인이 ‘启用’ 발음이 ‘起用’과 같다고 한글 번역을 ‘기용’으로 한 것이다. 기용날자는 북한에서만 벌어질 수 있는 코메디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선족이 번역했다면 ‘계용’으로 제대로 번역했을 것”이라며 배터리 뒤에 있는 중국어 표현과 앞에 있는 조선어 표현의 사진을 게재했다.

http://www.bluetoday.net/   이철구 기자 | bluelee@bluetoday.net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