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4 (토)

  • 구름많음동두천 25.2℃
  • 흐림강릉 22.1℃
  • 구름조금서울 27.2℃
  • 구름조금대전 27.5℃
  • 맑음대구 25.9℃
  • 맑음울산 25.5℃
  • 맑음광주 28.0℃
  • 맑음부산 28.3℃
  • 맑음고창 26.0℃
  • 맑음제주 28.8℃
  • 구름조금강화 24.5℃
  • 구름조금보은 26.0℃
  • 구름조금금산 26.2℃
  • 맑음강진군 26.6℃
  • 맑음경주시 24.6℃
  • 맑음거제 27.7℃
기상청 제공

뉴스

잠수사 안전은 누가 책임지나?,,1일 새벽, 잠수사 병원 후송…벌써 7명째

구조현장 부상자 속출 "세월호도 안전수칙 안 지켜서 일어난 건데…"

1일 새벽 1시, 언딘 리베로 바지선에서 작업을 하던 잠수사가 경상남도 사천시에 위치한 삼천포서울병원으로 후송됐다.


지난달 30일 오후3시, 잠수병 증상을 호소하던 이 잠수사는 바지선 위에 설치된 감압 챔버에서 산소치료를 받는 도중 의식을 잃고 구토를 했다. 해군 군의관은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 구토를 할 경우 급성 폐렴으로 갈 위험이 있다고 판단, 하선을 명령했다.


오후8시 병원으로 출발한 잠수사는 현재 삼천포서울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잠수병 증상을 호소하고 있는 잠수사는 감압 챔버가 있는 삼천포서울병원에서 산소치료와 폐렴치료를 병행할 예정이다. 병원측은 치료비는 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3일 연속 잠수한 뒤에는 1일 휴식을 취해야 한다. 하지만 현재 바지선 위에 구조작업에 투입된 해경, 해군, 언딘의 잠수사들은 실종자 가족들을 위해 단 하루의 휴식도 없이 잠수를 감행하고 있다. 잠수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은 “예고된 사고”라며 “앞으로 더 많은 잠수병 환자들이 바지선을 떠나야 할 상황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현재 바지선 위에 남은 잠수사들의 체력적 부담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도 경미한 잠수병 증상을 호소하는 잠수사가 많은데다가 이미 5명의 잠수병 환자와 1명의 외상환자가 발생한 상태다.


뉴데일리 윤희성 기자 ndy@newdaily.co.kr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