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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희생된 아이들이 남긴 숙제가 박근혜 탄핵이라니?

실종자 무사귀환이 아닌 박근혜 탄핵을 ‘기적’이라 부르는 사람들

▲ 최근 SNS을 통해서 유포되고 있는 박근혜 탄핵 선동 포스터. 세월호 희생자 아이들이 남기고 간 숙제가 '박근혜 탄핵'이라고 주장해 희생자를 정치적으로 악용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최근 SNS상에서 세월호 희생자들을 이용해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선전물이 나돌고 있어 국가적 참사를 정치적으로 악용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해당 선전물은 노란색 바탕에 노란리본과 함께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 ‘박근혜의 탄핵은 기적이 아닌, 아이들이 남기고 간 우리의 숙제입니다’, ‘박근혜는 탄핵되어야 합니다’ 등의 문구가 적혀 있다.

세월호 침몰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의미로 시작된 노란리본 캠페인과 유사한 행태의 해당 선전물에는 실종자가 살아 있기만을 바라는 ‘기적’의 문구를 마치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바라는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

또한 희생된 단원고 학생들이 마치 박 대통령의 탄핵을 바라고 있다는 뉘앙스의 ‘아이들이 남기고 간 우리의 숙제’라는 단어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고인이 된 아이들을 정치적으로 이용했다”, “아이들이 선동의 희생양이 되었다”, “민주주의를 입에 달고 살면서 민주주의의 기본을 무시하는 게 참 신기하다”며 비판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 블루투데이 " 사랑과 용서로 하나된 국민이 최강의 국가안보입니다 "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