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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초강경파 박영선 등장, 안철수의 ‘일장춘몽’

안철수 vs 박영선, 野 권력지형 바뀌나?

 

새정치민주연합 신임 원내대표로 박영선 의원이 선출되면서 당내 권력지형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8일 열린 경선에서 안철수-김한길 지도부 측의 물밑지원을 받은 이종걸 의원은 21표를 얻는데 그쳐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반면 안철수-김한길 공동대표와 줄곧 대립각을 세워온 박영선 의원은 전체 130명 중 128명이 참여한 1차 투표에서 무려 52표를 얻었고, 결선 투표에서도 총 69표를 획득해 무난히 원내사령탑 자리에 올랐다. 

이는 안철수-김한길 공동대표의 리더십이 바닥으로 추락했음을 보여주는 단면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박영선 의원은 박지원계로 분류된다. 새정치민주연합 내 몇 안 되는 초강경파에 속한다.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의원의 공동선대위원장을 지내는 등 친노(親盧) 세력과도 가깝다. 여기에 초·재선 강경파로 구성된 ‘더 좋은 미래’를 우군으로 두고 있다.

한 마디로 안철수-김한길 공동대표와는 상극(相剋)이라 할 수 있다.

지난 3월 안철수-김한길 공동대표가 기초선거 무공천 약속을 지키겠다고 목소리를 높일 때, 박영선 의원은 “지방자치의 기본 정신에 입각해 시·도당 위원장들에게 결정권한을 위임해야 한다”며 지도부와는 상반된 목소리를 냈다.

안철수-김한길 공동대표가 최근 기초연금법 처리를 시도했을 때도, 법사위원장인 박영선 의원은 새누리당 권성동 간사에게 사회권을 넘기고 법사위 전체회의에 불참하는 등 지도부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박영선 의원은 이날 원내대표에 선출된 뒤 소감에서 “새로운 야당을 만들겠다”고 했다. 또 “국민들께 당당한 야당, 존재감 있는 야당으로 자리 매김하겠다”고 했다.

현 지도부가 당당하지 못하고 존재감이 없어 새로운 야당을 만들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사실상 안철수-김한길 공동대표를 겨냥한 발언이다.

초강경파 박영선 의원의 원내대표 경선 승리는 곧 중도개혁 성향인 안철수-김한길 공동대표의 쇠퇴를 의미한다. 

실제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계의 한 인사는 <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또 그러네... 정말 갈수록 걱정이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일부에서는 이완구-박영선 여야 원내대표의 강대강 성향 때문에 향후 정국 순탄치 않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알고보면 이는 둘째 문제다. 일단 여당과의 협상테이블에 앉기 전에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에서 터져나올 갈등을 내부에서 어떻게 봉합할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대불총성명서]"이종명의원" 제명한 자유한국당 윤리위원회 결정은 잘못이다. 자유한국당이 이종명의원을 "5.18 진상규명 공청회 환영사" 관련하여 출당을 결정한 것은 지극히 유감스럽다. 남남 갈등의 원인 중 5.18 사건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2018년 "5.18민주화 운동 관련 진상규명 특별법"을 만들면서 까지 재조사 하는 것으로 증명 된다. 모든 국민은 이번 조사를 통하여 의문이 명명백백히 가려지기를 원하고 있을 것이다. 이 법의 조사범위에는 "북한군 개입여부 및 북한군 개입 조작설"이 자유한국당의 제안으로 포함되었다. 문제가 되고 있는 "5.18 공청회"도 분명히 이러한 위 진상규명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실시되었다. 본 공청회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도움을 받아 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하는 측에서 북한군 개입설을 반대하는 측과의 토론을 위하여 실시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따라서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하는 측의 주장이 반대측의 마음에 들지 않을 것은 필연적이므로 쌍방간의 이견이 여러 형태로 나타날 수있다. 이것이 민주국가에서 공론의 과정이다. 그러므로국회가 문제를 삼는 것은 부당하다 더욱5.18 진상규명을 국회가 입법하고도, 잘해보자는 국회의원들의 발언내용이 자신들의 생각과 다르다고 제명을 운운하는 것은 민주국가의 국회 모

[대불총성명서]"이종명의원" 제명한 자유한국당 윤리위원회 결정은 잘못이다. 자유한국당이 이종명의원을 "5.18 진상규명 공청회 환영사" 관련하여 출당을 결정한 것은 지극히 유감스럽다. 남남 갈등의 원인 중 5.18 사건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2018년 "5.18민주화 운동 관련 진상규명 특별법"을 만들면서 까지 재조사 하는 것으로 증명 된다. 모든 국민은 이번 조사를 통하여 의문이 명명백백히 가려지기를 원하고 있을 것이다. 이 법의 조사범위에는 "북한군 개입여부 및 북한군 개입 조작설"이 자유한국당의 제안으로 포함되었다. 문제가 되고 있는 "5.18 공청회"도 분명히 이러한 위 진상규명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실시되었다. 본 공청회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도움을 받아 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하는 측에서 북한군 개입설을 반대하는 측과의 토론을 위하여 실시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따라서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하는 측의 주장이 반대측의 마음에 들지 않을 것은 필연적이므로 쌍방간의 이견이 여러 형태로 나타날 수있다. 이것이 민주국가에서 공론의 과정이다. 그러므로국회가 문제를 삼는 것은 부당하다 더욱5.18 진상규명을 국회가 입법하고도, 잘해보자는 국회의원들의 발언내용이 자신들의 생각과 다르다고 제명을 운운하는 것은 민주국가의 국회 모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