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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김정은, 무인기 추락 관련 軍 간부 질책"


	김정은이 지난 해 3월 24일 1501 부대를 방문했을 때 모습(왼쪽사진)과 최근 파주에서 발견 된 북한 소행 추정 무인기의 모습. 사진 검정색 원 부분을 보면 파주 무인기의 날개 색상과 김정은 부대 방문 당시 찍힌 물체의 색깔이 매우 유사하다. © News1
김정은이 지난 해 3월 24일 1501 부대를 방문했을 때 모습(왼쪽사진)과 최근 파주에서 발견 된 북한 소행 추정 무인기의 모습. 사진 검정색 원 부분을 보면 파주 무인기의 날개 색상과 김정은 부대 방문 당시 찍힌 물체의 색깔이 매우 유사하다. © News1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지난달 소형 무인 정찰기의 추락에 대해 군 간부들을 질책했다고 9일 북한 전문 매체인 자유북한방송이 보도했다.

자유북한방송은 "'주체103(2014)년 4월 20일 인민군지휘성원들에게 하신 말씀'이라는 제목의 김정은의 지시문을 입수했다"며 지시문의 일부를 공개했다.

공개된 지시문에 따르면 김 제1비서는 "지금 우리 사람들이 무슨 대상물을 건설하면 앞에만 번듯하게 정리하고 뒤에는 잘 정리하지 않는 습관이 작전수행에도 나타난다"며 "그래서는 안된다, 작전 수행에서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적들을 속여야 하며 뒤처리가 깨끗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휘관들의 자그마한 실수가 최고사령관의 권위를 훼손시킨다는 것을 항상 명심하고 조직정치 사업을 짜고 들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자유북한방송은 "4월20일은 파주와 백령도, 삼척에서 발견된 무인기 문제를 놓고 대한민국에서 갑론을박 할 시점"이라며 김 제1비서가 "무인기 침투와 관련해 북한군 지휘관들의 작전수행에서 나타난 결함을 지적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자유북한방송은 아울러 지난해 3월 김 제1비서의 군 1501부대 방문 당시의 지시문도 입수했다고 주장했다.

김 제1비서는 이 지시문에서 "인민군대에서 앞으로 적정감시 및 정찰을 과학적으로 하기 위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며 "다양한 종류의 무인기를 활용한 적 종심정찰활동을 강화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적의 전선지대와 종심지대를 동시에 타격할 수 있는 무인기 제작에 힘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자유북한방송은 전했다.

앞서 김 제1비서의 1501부대 방문 당시 사진에서 무인기로 추정되는 물체의 일부가 포착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조선닷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5/09/2014050900429.html?news_Head1_03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