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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광범위한 추가 대북제재 협의 계속"

러셀 미 차관보 “더 이상 북한의 상투적인 전술에 넘어가지 않을 것”

미국 정부가 광범위한 추가 대북제재 조치에 대해 부처간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고 미국의소리방송(VOA)이 21일 보도했다.

20일 미 하원 외교위원회의 아시아태평양 소위원회가 연 오바마 행정부의 아시아 중시 정책에 대한 청문회에서 스티브 채버트 위원장은, 오바마 행정부의 대북 전략적 인내 정책이 북한의 핵 야망을 꺾지 못하고 인권유린을 줄이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더 강력한 대북 제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채버트 위원장은 그러면서 하원에 계류중인 대북제재 강화 법안에 대한 오바마 행정부의 입장은 무엇이냐고 물었다.

답변에 나선 대니얼 러셀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담당 차관보는 오바마 행정부가 대북 제재를 중요한 정책수단으로 삼고 있음을 거듭 강조하면서, 미국 정부가 광범위한 추가 대북제재 조치에 대해 부처간 협의와 검토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러셀 차관보는 미-북 관계가 개선될 수 있도록 미국이 북한에 대화의 창 역시 열어 놓고 있지만, 아직까지 북한이 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 가능성을 행동으로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러셀 차관보는 미국이 더 이상 북한의 상투적인 전술에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며, 동맹국들은 물론이고 중국과도 대북 공조체제를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