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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남재준 국정원장 김장수 안보실장 사표, 김기춘은 계속

개각-개혁 작업에서 비서실장 영향력 더욱 커질 듯



박근혜 대통령은 남재준 국가정보원장과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22일 청와대가 밝혔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후임 국무총리에 안대희 대법관 내정 소식을 전하며 남-김 두 실장의 사표수리를 발표했다.

민 대변인은 두 실장의 사표 이유에 대해서는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남재준 국정원장은 정권 초기부터 댓글 파문을 겪으며 야권을 통해 거센 퇴진 압박을 받았으며 최근 세월호 사건에서도 초기 보고를 접하고도 [언론을 통해 알았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김장수 국가안보실장도 "청와대 국가안보실은 재난컨트롤 타워가 아니다"라고 말해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청와대는 다만 김기춘 비서실장에 대해서는 거취 여부를 밝히지 않았다. 김 실장은 직무를 그대로 수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차기 총리와 함께 국가 개조수준의 개각과 개혁을 이끄는데 김기춘 비서실장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두 사람의 후임 인선은 조만간 이뤄질 것 "이라고 말했다.

 

뉴데일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