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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단독]박원순 선거사무소 ‘무허가 캠프’ 논란

종로구청 담당자, “불법 건축물 맞다.” 부인 무면허 공사 의혹도 밝혀야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의 선거사무소가 무허가로 건축물을 증축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서울시장 시절 무허가 건축물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벌여왔던 당사자가 정작 본인의 선거사무실은 무허가로 증축했다는 지적이다.

박 후보는 종로 5가 소재 철거예정 건물인 SC제일은행 건물에 선거운동사무소를 개설한 후, 주차장으로 사용하던 곳에 가건물을 지어 선거사무소로 쓰고 있다. 이럴 경우 구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뉴데일리>가 종로구청에 확인한 결과 이와 관련한 어떤 신청도 접수된 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종로구청 주택과 담당자는 <뉴데일리>가 제시한 사진과 구청이 보관 중인 도면 등을 확인 후 ‘불법 건축물’이라고 밝혔다. 그는 “조만간 현장에 나가 확인 작업을 하겠다.”고 전했다.

박원순 후보는 ‘무허가 캠프’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다. 자신이 하면 문제없는 일이고 남이 하면 불법이란 말인가? 이번에도 몰랐다고 은근슬쩍 빠져나가려 하는지 두고 볼 일이다.

박원순 후보의 부인 강난희 여사의 불법공사 의혹이 제기된 상황에서 불법 건축물 논란까지 더해지면서 ‘이들 부부는 법 위에 군림하는가?’란 불만이 커지고 있다.

 

뉴데일리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