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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홍준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 부정하는 정당과 무슨 TV토론회냐”

홍준표 경남지사 후보가 통진당과 TV토론을 안 하는 이유

▲ 발언하는 홍준표 후보

27일 오후 경남 창원대 종합교육관에서 열린 경남도지사 후보 첫 TV토론회에서 홍준표 새누리당 후보가 발언하고 있다. 2014.5.27 ⓒ 연합뉴스

홍준표 새누리당 경남도지사 후보는 통합진보당 후보와 TV토론을 하지 않겠다고 천명한 바 있다. 홍 후보가 직접 밝힌 이유가 화제가 되고 있다.

홍준표TV가 22일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홍 후보는 “선거를 이용해서 헌법재판소에 계류 중인 사건을 희석시키려고 하는 것”이라며 TV토론에 응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색깔론을 이야기하는데 색깔론이 아니라 본질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당의 본질이 해산 청구된 사유를 보면, ‘종북정당’ 자유민주주의 기본질서를 부정하는 정당이다”라며 그런 후보와 무슨 TV 토론회를 하느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홍 후보는 “저는 TV토론을 회피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런 정당하고 TV토론을 하게 되면 새누리당의 자기부정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에서 해산청구를 하고 헌법재판소에서 계류 중이고, 그 주도세력이 국가보안법, 내란음모 혐의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그런 정당이 어떻게 후보자를 내서 TV토론을 하자고 하느냐. 절대 못 받아준다”고 재차 강조했다.

홍 후보는 이러한 사실에 대해 국민들이 망각하고 있다고도 했다. 홍준표 후보는 “우리가 지금 선거즈음이 되니까 그 사실을 다 잊고 있다. 통합진보당 도 의원 후보 등이 버젓이 활개를 치고 있다. 이건 옳지 않다. 선거 때가 돼서 이걸 다 수용하고 들어가면 자기부정을 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 블루투데이 " 사랑과 용서로 하나된 국민이 최강의 국가안보입니다 "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