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은 이날 아베 총리는 연설에서 정권의 안보이념인 ‘적극적 평화주의’를 설명하면서 현재 추진 중인 ‘집단 자위권 행사 용인’ 방침에 대해 설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고 연합뉴스가 이같이 전했다.
또 일본 언론 보도에 의하면 아베 총리는 중일간의 영유권 갈등을 겪고 있는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와 관련해 ‘힘에 의한 현상변경’에 반대한다는 입장 표명으로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에서 힘을 과시하고 있는 중국의 영향을 견지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안보회의 참석 후에는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과 면담을 통해 최근 동중국해에서 중국 전투기가 일본 자위대기에 30m 거리까지 접근한 상황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면서 ‘중국의 현상변경 조치’ 입장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