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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6.4지방선거, 박원순·조희연 당선에 행복한 김정은?

北조선중앙통신 “6.4지방선거, 새민련 승리는 집권세력에 분노한 민심”

박원순 서울시장이 재선하자
북한 김정은 정권이 신난 모습을 보여 주목을 끌고 있다.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7일, 6.4지방선거 결과를 구체적으로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남조선에서 지방자치제 선거가 있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새민련이 서울시 25개 구청 가운데 20곳에서 후보를 당선시켰으며
보수 세력의 지지 기반이었던 충청도를 ‘탈환’했다”며 새민련이 승리했다고 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어
“새누리당은 인천시와 경기도에서 근소한 차이로 후보를 당선시키고,
텃밭이라 할 수 있는 경상도를 가까스로 지켜냈다”면서 새민련의 ‘승리’를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또한
전국 시도 교육감 선거에서 “진보세력이 압도적인 승리를 이룩했다”고 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6.4지방선거 소식을 전하면서
“이번 선거는 남조선 보수세력에 심각한 경종을 울린 것”
“집권세력에 분노한 남조선 민심을 반영한 결과”라며
대남 비방으로 기사를 마무리했다.

북한의 관영매체가
한국 지방선거 결과를 보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김정은 정권은 6.4 지방선거가 있기 한참 전부터
“남조선 인민들이 집권세력을 심판해야 한다”며
노골적인 선거 개입 의도를 드러내 왔다.

때문인지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이 서울과 충청도, 강원도에서 열세를 보이자
마치 자신들이 승리한 것처럼 한껏 기대감에 부푼 모습을 보이고 있다.

 

뉴데일리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