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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박원순 아들 수수께기 이번엔 풀리려나?

"선거법 위반 협의 입증 위해선 사실 결과부터 밝혀야" -- 선관위, 양승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주임과장 등 검찰에 고발

박원순 서울시장 측이 아들 주신씨에 대한 병역비리 의혹을 제기한 시민들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해 선관위와 검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박주신 병역비리 의혹’은 지난 2011년 말부터 꾸준히 제기돼 왔으나 아직까지도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

전국의사총연합조차 “박주신씨의 MRI를 20대의 것으로 볼 수 없다”는 소견을 밝혔었고, 2013년부터는 귀 모양이 다른 엑스레이(X-RAY) 의혹까지 제기돼 논란은 현재까지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박원순 서울시장 측의 문제 제기와 관련해 서울시 선관위는 지방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공직선거법 제250조 허위사실공표죄와 251조 후보자비방죄를 들어 시민들을 서울지검에 고발했다.

이후 서울지검은 시민들을 차례로 소환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6월16일 오전에는 국내 영상의학 분야의 권위자인 양승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핵의학과 주임과장이 검찰 조사를 받는다. 양승오 과장은 의학적 소견을 통해 해당 의혹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문제는 선관위와 검찰 측이 박주신씨의 MRI 및 엑스레이(X-RAY)를 재촬영 해보지도 않고 어물쩡 넘어가려 한다는 점이다.

의혹 제기가 정말 허위사실에 해당하는 것인지, 진실한 사실을 밝히기 위한 합당한 의혹인지를 밝히려면 박주신씨의 MRI 및 엑스레이(X-RAY) 재촬영은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지난 2012년 세브란스병원에서 이뤄진 MRI 촬영 때도 서울시 공무원들의 통제 하에 단 4명의 기자 참관만 허용돼 ‘바꿔치기’ 논란이 일었었다. 당시 세브란스병원 측이 박주신씨의 신원조차 확인하지 않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논란이 가중되기도 했다.

특히 박주신씨는 세브란스병원의 MRI 촬영에 앞서 서울근교의 명지병원에서 MRI 촬영을 미리 촬영해 본 것으로 알려져 의혹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서울지검이 선관위 고발 사건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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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