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오전 서울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본부 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정훈 위원장이 전교조 법외노조 판결 관련 향후 계획 발표에 앞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14.6.23 ⓒ 연합뉴스 |
조전혁 전 의원이 전교조의 정치투쟁을 비판한 주호영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을 비판해 화제다.
조 전 의원은 지난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전교조의 ‘참교육’을 모르면서 그 ‘참’이 우리들이 아는 그 ‘참’이 아닙니다. 전교조의 ‘참교육’은 ‘민주교육’ ‘민족교육’ 그리고 ‘인간화교육’을 지칭합니다”라며 “문제는 전교조의 민주는 민중민주, 민족은 북한식의 우리끼리(어떤 통일이든 상관없다는 통일지상주의) 그리고 ‘자본vs인간’ 개념의 인간화를 말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즉 전교조는 피지배층의 해방, 닥치고 통일, 자본주의 철폐를 참교육이라고 내걸고 있는 것”이라며 “이 참교육을 위해서는 ‘법이고 뭐고 없다’ 외치는 자들에게 무슨 ‘준법정신이 참교육의 기본…’ 운운하시는지”라고 지적했다.
앞서 주호영 정책위의장은 23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전교조가 외치는 ‘참교육’의 가장 기본은 준법정신”이라며 “그러나 전교조가 법원의 정당한 판결을 시비 삼아 불법적인 정치투쟁을 계호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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