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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김일성은 민족영웅’ 한홍구, 내란음모 항소심서 “이석기 대탄압”

김일성 찬양 칼럼 논란 한홍구, 이석기 등 피고인 적극 두둔

▲ 성공회대 한홍구 교수의 김일성 찬양 발언 ⓒ 누리꾼 블로그 캡처

김일성 찬양 칼럼 등으로 논란을 빚은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가 내란음모 혐의로 기소된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의 항소심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교수는 “민주주의가 퇴행해 마음이 아프다”며 내란음모 피고인들을 적극 두둔했다.

이날 서울고법 형사9부(이민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재판에 출석한 한 교수는 “이석기 의원 사건이 공개된 것은 국정원이 댓글 활동으로 대선에 개입했다고 해서 궁지에 몰린 때였다”며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과 남재준 전 국가정보원장이 ‘투톱’으로 대탄압에 나설 수 있겠다고 글을 썼는데 실제로 그렇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국 현대사 대부분 내란 사건은 불법적으로 정권을 가진 권력자가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무고한 사람을 탄압한 것이었다”며 “역사상 실체가 있는 내란은 거의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지하혁명조직은 강령과 규약, 가입 절차 명칭이 확실한 공통점이 있다”며 “이 사건의 ‘RO’처럼 서울 한복판에서 100여 명이 아이까지 데리고 모여 회합을 가진 지하혁명조직은 있을 수 없는 얘기”라고 덧붙였다.

반면 검찰 측 증인으로 나온 이종호 건양대 군사학과 교수는 “이석기 의원이 정세 강연회를 한 작년 5월은 북한이 3차 핵실험을 강행하고 정전협정 백지화를 선언한 직후로, 전쟁 위기 국면이었다”며 “피고인들은 그런 상황에서 기간시설 파괴나 유인물 배포 등 후방 교란작전을 모의했다”고 꼬집었다.

이 교수는 이어 “현재까지 남한에 지하혁명세력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피고인들의 발언을 비유적 표현이나 농담으로 받아들이기는 그 수준이 너무 높다”며 “다시는 이 땅에 이런 시도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홍구 교수는 2004년 한겨레21 칼럼에서 민족반역자 김일성을 “김일성은 자수성가형 민족영웅” “김일성은 우리 민족에 혜성같이 나타나 많은 것을 성취한 지도자” “민족 영웅, 스탈린이나 덩샤오핑도 넘볼 수 없는 혁명의 창건자, 부국강병에 기초한 근대화를 추구한 20세기형 민족주의자이자 실용주의자”로 미화해 파문을 일으켰다.

반면 2005년 10월 19일 한국일보 초청 대담에서는 “대한민국 정체성이라는 말을 수구세력이 하는 데 대해 엄청난 분노를 느낀다”며 “군사반란으로 유신체제를 세우고 헌법을 짓밟은 자들이…”라며 보수진영에 대한 비난을 퍼부었다.

한 교수는 “국가보안법을 자꾸 어겨서 금단의 선을 넘어서 없애야” 한다며 국가보안법 철폐를 주장하기도 했다.

© 블루투데이 " 사랑과 용서로 하나된 국민이 최강의 국가안보입니다 "

http://www.bluetoday.net/news/articleView.html?idxno=7104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