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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北, 해외서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 수백억대 ‘김정은 비자금 조성’

캄보디아 경찰이 해당 사무실을 급습해 북한인 7명을 추가로 체포하고, 컴퓨터와 서버 수십 대를 압수했다고

▲ ⓒ MBC 화면 캡처

북한이 김정은의 비자금을 조성하기 위해 대규모 스포츠 도박사이트를 운영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북한에 송금된 액수만 수백억 원에 달할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2일 MBC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월 2일 북한인 8명이 캄보디아 프놈펜 공항에서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캄보디아 경찰이 해당 사무실을 급습해 북한인 7명을 추가로 체포하고, 컴퓨터와 서버 수십 대를 압수했다고 정부 당국자는 밝혔다.

수사 결과 이들은 2년 전 캄보디아에서 축구 경기 도박사이트를 개설한 뒤 우리 돈 100억여 원에 달하는 불법 자금을 조성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축구뿐만 아니라 스포츠 토토 등 30여 개 도박사이트를 운영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MBC가 체포된 이들의 여권사본을 입수해 분석한 결과 대부분 평양 출신으로, 일본 태생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보 당국과 대북소식통은 이들이 노동당 행정부 소속으로 김책공대 출신의 해커들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김정은의 비자금 관리 부서인 당 39호실로 곧바로 송금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유동열 자유민주연구원장은 “대남 사이버 공격 차원에서 축적된 사이버·IT 기술이 바로 외화벌이와 연결돼,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때문에 북한이 손쉽게 통치자금을 획득한다”고 지적했다.

우리 정보당국은 남한 내 게임 이용자들의 해당 사이트 접속 여부를 조사 중에 있다. 중국과 동남아에서 활동 중인 북한 해커는 1천500여 명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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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