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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주체사상 수업 ‘종북 교사’ 재판 지연 전술

‘새시대교육운동’ 공판 또 연기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법원의 법외노조 판결과 관련, 불법 정치투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에게 주체사상 등 반국가적 이념을 주입한 혐의로 기소된 전교조 간부 주축인 종북단체 ‘변혁의 새시대를 열어가는 교육운동 전국준비위원회(약칭 새시대교육운동)’가 주목받고 있다.

공안당국은 이 단체의 이적성과 이념교육이 법외노조 문제보다 더 심각하다는 입장이지만 정작 이들에 대한 1심 재판이 잇단 기일 연기로 장기화하고 있다.

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 23부(부장 조용현)는 3일로 예정됐던 새시대교육운동 대표 겸 전교조 수석부위원장 박미자(여·53) 씨 등 4명에 대한 재판을 10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박 씨 등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이적단체구성·이적동조·이적표현물 반포 및 소지 등)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 사건은 피고인들이 기소된 지 1년이 넘었지만 법원은 1심 선고도 내리지 못하고 있다.

공안당국 등은 1년 5개월째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것과 관련, 최근 전교조가 법원의 법외노조 판결로 인해 여론의 주목을 받고 있는 시점에서 주요 전교조 간부 출신들로 구성된 이 단체가 유죄 판결을 받을 것을 우려해 재판 지연 전술을 구사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기소된 이들은 여전히 전교조 소속으로 정치투쟁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닷컴 / 박정민·정유진 기자 bohe00@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4070401030127175002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