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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조총련 의장이 방북 포기한 이유가?

김정은 상납 자금 마련 못해.. 대북제재 해체로 송금액 늘듯

김일성 사망 20주기에 맞춰 방북 예정이었던 허종만 조총련 의장이 북한 방문을 포기한 이유가 김정은에게 제공할 자금을 마련하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산케이 신문은 조총련 소속 교포들에게 김정은에게 제공할 자금을 독촉했지만 돈이 제대로 모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조총련은 지난달 30일 주일 북한 대사관 역할을 해 온 총련 건물이 팔리는 것을 막기 위해 법원에 공탁금 10억원을 내는 바람에 자금 여력이 바닥났다는 것이다.

신문은 한때 47만명에 달했던 총련 인원이 최근 5만명으로 급감한 것도 한 요인이며, 조총련 소속 교포들의 주력 사업이었던 빠찡코가 경쟁 격화와 세무조사로 절반 이상 부도가 났다고 전했다.

일본 재무성에 의하면 지난 2003년 공식적으로 확인된 조총련계의 북한 송금액은 약 230억원 정도이나, 비공식적으로 북한에 넘어간 돈은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지난 4일 일본이 국무회의를 통해 북일 사이 인적 왕래와 송금 규제, 선박 입항 금지 등 3가지를 해제함에 따라 북한으로 송금되는 자금이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