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7.7 월 맑
비합법노조가 된 전교조 학교복귀를 촉구하고 대통령퇴진 거리 투쟁을 중단하라는 1인 시위를 전교조 본부 건물 앞에서 시작했다.
아침 7시30분에 서대문에 가서 전교조사무실을 찾느라 한참 헤맸다. 여러 사람들에 전화해서 광산빌딩이라는 건물 이름을 알아 겨우 찾았다. 전교조가 사무실을 영등포에서 서대문으로 옮긴 쥐에는 외부에 간판을 달지 못하는 것을 보면 스스로 국민들의 원망의 대상임을 알고 있는 것 같다. 7층 건물인데 전교조가 4층과 6층을 쓰고 있다. 건물에 드나드는 사람은 전교조 교사들뿐인 것 같다.
8시부터 1인시위를 시작 했는데 가게 앞에서 쉬고 있던 몇 사람이 현수막을 읽어보고 전교조가 나라망친다면 한탄을 했다. 법외노조 판결 받고 7월3일까지 복귀명령이 내려 졌다는데 아직도 사무실에 남아 있느냐고 우리에게 반문을 했다.
8시40분이 되니 출근하던 전교조가 아무말 없이 피켓과 현수막 사진 여러 장을 찍어 가지고 들어갔다. 출근하는 전교조 교사들이 여러 명이 서서 현수막을 읽고 들어갔다. 9시경에는 뚱뚱한 전교조 교사가 나에게 목례를 하더니 사진을 찍고 들어갔다. 입구에서 지켜보니 전교조 빼지를 단 여러 명의 여교사가 들어갔다. 학교로 복귀명령이 내렸는데도 복귀할 의사가 없는 듯이 보였다.
주위를 지나는 출근하는 시민들이 발을 멈추고 현수막을 읽고 우리를 한참씩 처다 보고 갔다. 10시에 1인 시위를 마쳤다.
광산빌딩 건물 안내판
6층 전교조사무실 앞
6층 사무실 안내판
현수막 내용
피켓 내용
1인시위하는 이계성 대표
1인시위하는 최사장
전교조 사무실이 있는 광산빌딩 입구
7층 어디에도 외부에는 전교조 간판이 없어
피켓 현수막 읽고 있는 시민
우리 사진을 직고 있는 전교조
2014.7.8 화 흐림
8시부터 1인 시위하는데 비가 오락가락 했다. 오늘은 전교조가 나와 처다보거나 사진을 찍지 않았다. 인창고 학생들이 등교하면서 피켓과 현수막을 읽고 가는 학생들이 더러 있었다. 지나가는 시민들은 현수막을 읽느라 발을 멈추는 분들임 많았다.
가게 주인들이 가계 집 앞에 현수막을 걸어 불편하다며 언제가지 하느냐고 했다. 사람 통행이 한산한 곳이라 이견을 표시하는 사람들도 없었다. 10시에 모두 끝냈다.
1인시위하는 최사장
1인시위하는 이계성 대표
4층 전교조 사무실
전교조 사무실 안내판
피켓 현수막을 읽고 있는 축근하던 시민
2014.7.9 흐림
아침부터 1인시위하데 무덥다. 학생들이 떼를 지어 지나가며 현수막과 피켓을 보고 저의들끼리 수군대며 지나가는 것을 보니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 출근길에 많은 사람들이 현수막을 읽고 갔고 전교조가 있는 건물 아래층 언린이 집이 있는데 많은 학부모들이 아이 마기고 나와 현수막을 읽고 지나갔다. 할머니 2명은 현수막을 한찬서서 읽고 자기들끼리 전고조가 문제라며 걱정을 하고 갔다.
이런 광경을 지켜보던 전교조 간부 같은 50대로 보이는 사람이 나와 피켓을 들고 있는 최사장에게 시비를 걸었다. 정중하게 전교조 교사라고 자기소개를 하고 1인시위에 현수막 거는 것은 법에 위반이라며 떼라고 하자 최사장이 법으로 보장된 1인시위를 당신들이 왜와서 이레라 저레라 하느냐고 언성을 높이자 전교조 간부는 당신들도 법을 어기며 전교조 탓할 자격이 있느냐고 말했다. 그러자 최사장이 큰소리로 당신들이 위법활동을 하지 않으면 우리가 여기에 나올 이유가 없다고 했다. 그러자 전교조 간부는 우리가 잘 못한 일에는 우리가 책임을 지고 벌을 받는데 당신들이 무슨 자격으로 이레라 저레라 하느냐고 했다. 그래서 당신들의 행위가 우리자녀들에게 피해를 주고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반역해위를 하기 때문에 나온 것이라고 했다. 전교조 간부는 화를 내며 당신들은 우리를 빨갱이로 몰고 있는데 우리는 빨갱이도 아니고 참교육을 하는 교사라고 했다.
그래서 내가 교사라는 사람들이 아이들 버리고 조퇴투쟁을 하며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을 무슨 권한으로 사퇴하라고 하느냐며 이것이 반역행위가 아니냐고 했더니 우리보고 반역이라고 하기 전에 당신들부터 법을 지키라고 해서 현수막은 구청에서 나와 떼라면 떼지만 당신들이 데라면 뗄 수 없다며 구청에 전화하라고 했다. 또 법외노조라는 현수막문구를 가리키며 대법원 판결이 나지 않았는느데 무슨 법외노조냐며 전임자 학교 복귀도 대법원판결이 나야 학교에 복귀하는 것이라며 현수막 문구를 가지고 트집잡아 전교조 조퇴투쟁 시국선언 대통령 퇴진 등 위법행위 일삼는 당신들 보고 아이들이 배울까 두렵다고 했더니 앞에 어린이집을 가리키며 우리 1인시위가 어린이집 아이들에게 어떤 피해를 주는지 아느냐고 오히려 큰 소리를 쳤다.
동네 사람과 지나가는 사람들이 싸움구경 하느라 모여들자 출근하던 여교사가 전교조 간부를 건물 안으로 밀고 들어갔다. 전교조 본부에 근무하는 전입자들은 9시 반이 넘어서 출근을 했다. 9시45분에 김정훈 위원장이 출근 하더니 우리한테 폭언하던 간부와 택시를 타고 가버렸다. 우리가 전교조와 언쟁을 벌이는 광경을 지켜보던 가게 집 아저씨가 수고 했다며 커피를 한잔씩 주었다. 고맙고 후원군이 있다는 것이 든든했다. 우리 1인시위에 전교조들이 동네사람들 보기에 챙피했던 모양이다. 언쟁을 벌여 전교조의 잘못을 알린 것이 오늘의 큰 성과 였다. 현수막은 떼어 서대문 4거리 사람 많이 다니는 곳에 걸고 1인시위를 모두 끝냈다. 이계성 기
1인시위하는 이계성 대표
학생들이 등교하며 현수막 보고 자들기리 이야기
할머니 한분이 현수막을 보고 있는데 시비를 거는 전교조 간부
현수막 내용가지고 따지는 전교조 간부
최사장에 폭언을 하는 전교조간부
수고한다고 격려하는 할머니
택시 타고 있는 김정훈 위원장과 폭언하던 간부
현수막 피켓을 열심히 읽고가는 시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