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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親中反日 노선, 지극히 위험하다!

우방이 없는 외톨이, 독불장군 가능한가?

친중 반일 노선, 지극히 위험하다!

감상적 외교 관계를 뛰어 넘어 냉철한 국익 외교를 지향해야 한다.

시진핑 중국국가 주석의 방한이후 한국 언론은 무차별 친중 반일 보도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마치 한. 중 밀월시대가 도래 한 듯 철없는 찰라 주의적 친중 반일의 표현을 일삼는 일부 언론의 보도 태도를 보고 있노라면 이 나라의 앞날이 몹시 걱정스러워 진다. 물론 중국과 극진(?)하게 지낼 수 있다면 그 이상 좋을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한. 중 밀월시대가 급작스럽게 대한민국 외교중심의 화두가 된다는 것은 지극히 위험한 일이다.

한중 밀월시대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꿰뚫어 보아야 한다.

시진핑이 방한하여 이미 핵을 보유하고 있는 북한과 관련해 볼 때 북한 비핵화를 선언하지 않았음을 예의 주시해야 한다.

만약 시진핑이 한반도 비핵화대신에 북한 비핵화를 선언하였더라면 우리는 중국을 믿을 수 있는 논리적 근거가 생길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예상대로 중국은 그들의 맹방인 북한을 등 뒤에 숨겨 놓은 채 북한 비핵화대신 이전처럼 여전히 한반도 비핵화를 선언해 버렸다.

앞으로 주목해야할 부분은 자칫 방심할 경우 우리 대한민국이 미국, 중국, 일본의 패권 싸움터가 되어 질 가능성마저 엿보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실로 걱정되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중국은 또 다시 한반도 비핵화를 선언함으로써 우리 대한민국이 앞으로 핵을 가져서는 안 된다는 지극히 비우호적, 편향적, 독단적 외교선언을 한 셈이다.

그렇다면 이미 핵을 갖고 있는 북한은 그대로 인정하겠다는 의도가 숨어 있을 수 있다.

현실적인 국가 이익이 바로 국익임에 이론(異論)이 없다. 그렇다면 일본 아베가 비록 우경화의 길로 치달으며 독도를 침탈하려 들고 아울러 북한과 교활한 접근을 하고 있을 지라도, 우리는 거시적 안목에서 반일로 일관해서는 안 된다.

지금 일본 정권의 우경화를 통한 교활성을 실행하고 있는 일본 정권 주체는 바로 역사인식이 잘못되고 비인간적 과거 환상에 미혹되어 있는 삐뚤어진 아베 정권인 것이다.

정작 일본 국민의 70%이상이 일본 우경화를 반대하고 있으며 고작 일본 국민 30%만이 아베의 우경화 정책에 찬성하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간과해선 안 된다.

시진핑 주석이 중국 공산당의 수장임을 단 한시도 잊어선 안 된다.

어깨동무할 자유민주국가인 중국이 아니라 남북북단에 엄청난 책임 있는 공산당을 주축으로 한 패권주의 국가가 곧 중국임을 잊어선 안 될 것이다. 시진핑이 내한하여 반일을 설파하고 우리와 함께 반일을 하자는 의도라는 것을 순수하게만 받아들여선 안 된다.

우리 정부는 행여 위험요소가 있는 친중 반일의 외교적 함정에 빠져서는 결코 안 된다. 공산당에 처참하게 당한 나라가 바로 우리의 대한민국 이였음을 뼈저리게 통찰해야 한다.

친중 반일이 심화되면 반미 친중 반일로 치닫게 될 지극히 파국적인 위험요소가 다분히 내제되어 있다. 외교는 레토릭이 결코 아니기 때문이다.

혈맹인 미국을 등지게 되고 극일을 하면서 함께 가야 할 일본을 완전히 등지게 되면 그 누가 대한민국의 안전을 보장하겠는가?

북한의 비핵화선언조차도 하지 않았거나 하지 못한 시진핑의 레토릭을 우리가 믿어서야 되겠는가?

자유 대한민국의 존립은 무엇보다 한국, 미국, 일본의 삼각 동맹 토대 위에서라야 가능하다.

전범 국가의 극우회귀를 향해 치닫고 있는 아베정권은 분명코 머잖아 일본국민에 의하여 퇴진 당하게 될 것임은 자명하다.

지금 일본에서 자행되고 있는 반인륜적 우경화는 대다수 일본 국민에 의한 것이 아닌, 바로 극우주의자인 아베의 독단과 독선에 의한 극소수자의 것임을 꿰뚫어 보는 혜안이 필요하다 친중도 국익에 매우 필요하다. 그러나 대한민국에게는 혈맹인 한미 동맹이 절대 필수 요건이며 아울러 일본과도 극일하며 동맹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야한다는 것이 필자의 신념이다.

자유언론인협회장, 인터넷타임즈 발행인 양영태(전 서울대 초빙교수, 치의학박사)

조갑제 닷컴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