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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全文] 말레이 여객기를 격추한 우크라이나反軍과 러시아 정보 장교의 통화

"조금 전 항공기(plane)를 격추시켰다.)

기사본문 이미지
말레이시아 여객기의 잔해가 발견된 지역/nytimes.com


-이고리 베즐레르(반군지도자. 신분은 러시아 군 장교):

조금 전 항공기(plane)를 격추시켰다. 예나키에보 근처에 추락했다.

-바실리 게라닌(러시아군 정보부대 본부 장교): 파일럿. 파일럿은 어디에 있나?

-이고리 베즐레르: 비행기 잔해를 찍으러 사람들이 갔다. 연기가 나고 있다.

-바실리 게라닌: 얼마 전인가?

-이고리 베즐레르: 30분 전이다.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SBU) 코멘트: 테러범들은 이후 비행기 추락 지점을 확인 후 자신들이 민간 항고기를 격추했음을 확인했다. 아래 대화는 40분 후 반군 간의 교신 내용이다.

A(Major: 소령): Chernukhin 지역에서 항공기를 격추시켰다. Chernukhin 체크 포인트다. Chernukhin 지역은 코사크(cossacks)가 맡고 있다.

B(GreeK): 알겠다.

A: 항공기는 공중 분해됐다. 페트로파블로프스카야 광산지역이다. 사망자가 민간인이다.

B: 뭐라고? 무슨 말인가?

A: 민간인을 태운 항공기다.

B: 사람들이 많은가?

A: 제기랄(Holy shit). 항공기 잔해가 민가 지역까지 떨어졌다.

B: 어떤 종류의 항공기인가?

A: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 아직 비행기 추락지점까지 가지 못했다. 기체 잔해가 처음 확인된 곳을 조사 중이다. 비행기 내부 선반(internal brackets), 의자, 그리고 기체 잔해가 보인다.

B: 주변에 무기가 있나?

A: 아무것도 없다. 민간 물품, 의료용품, 타월, 화장지 등이다.

B: 서류 같은 것들은 없나?

A: 없다. 톰슨 대학 소속의 인도네시아 학생의 서류를 발견했을 뿐이다.

 

조갑제 닷컴 김필재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