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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황교안 "권은희 공직자윤리법 위반 검토"

위증혐의 고발 건 철저 수사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재산 축소 신고 의혹, 위증고발 사건 등 조사' 밝혀

황교안 법무부장관.ⓒ뉴데일리
▲ 황교안 법무부장관.ⓒ뉴데일리

검찰이 모해위증(謀害僞證) 혐의 및 재산축소 의혹을 받고 있는 권은희 광주 광산을(乙)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황교안 법무부장관이 이른바 '권은희 의혹' 등에 대해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공언했기 때문이다.

황교안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권은희 후보는 위증 혐의로 고발된 바 있다'는 새누리당 경대수 의원의 지적에 "몇 가지 의혹이 제기됐고, 고발됐기 때문에 검찰에서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강조했다.

황 장관은 아울러 권은희 후보를 둘러싼 재산 축소 신고 의혹과 관련, "공직자윤리법 위반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4일 자유청년연합 등 보수단체들은 "권 전 과장이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의 공판에 증인으로 참석해 '국정원 여직원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신청을 보류하라는 전화를 받았다', '서울경찰청이 계속 수사를 방해해 여러 차례 항의했다' 등의 거짓 진술을 했다"며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이미 이 사건을 공공형사수사부에 배당했고, 고발인 조사 및 수사 착수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데일리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