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6 (월)

  • 구름많음동두천 28.7℃
  • 흐림강릉 27.8℃
  • 박무서울 29.1℃
  • 흐림대전 30.0℃
  • 구름많음대구 30.4℃
  • 구름많음울산 28.3℃
  • 구름조금광주 30.2℃
  • 구름많음부산 32.1℃
  • 구름조금고창 31.4℃
  • 구름조금제주 31.4℃
  • 흐림강화 27.6℃
  • 구름많음보은 28.5℃
  • 구름조금금산 31.1℃
  • 구름조금강진군 31.7℃
  • 구름많음경주시 32.0℃
  • 구름많음거제 29.8℃
기상청 제공

뉴스

노회찬, 노동당 연대 추진...통진당까지

[7,30 동작을] 좌파 세력 야권연대 급물살-안철수, 결국 내란음모 혐의 통진당과 야권연대한 셈

  • Flip
  • 정의당 노회찬 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 후보와의 단일화에 이어 노동당 측과도 연대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25일 노회찬 후보는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노동당 김종철 후보는 저와 과거에 한솥밥을 먹었고 정치 노선이나 앞으로 전망에 대해서 굉장히 같은 생각을 많이 가진 분이기 때문에 야권연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승리를 위한 단일화'가 아니냐는 지적에는 "단일화가 정치안정이나 민주적 발전에 가장 모범적인 행태라고 보진 않는다"면서도 "40%만 얻어도 1등하면 나머지 60% 유권자의 뜻은 이제 폐기되는 우리나라의 특유 선거제도에 대한 개선이 없다면 앞으로도 이러한 후보 연대방식이 거듭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노회찬 후보는 또 "야권이라는 동질성이 있고 박근혜 정부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점이나 지역 정책에 유사성이 있어 연대한 것이지 '박근혜 정부 심판론' 하나로 단일화한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현재 정치권 내에선 노회찬 후보가 이날 노동당 측과의 연대추진을 선언함에 따라 통진당을 포함한 좌파세력이 모두 손을 잡는 게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종북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통진당 유선희 후보가 하루 전날 노동당 김종철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박근혜 정권을 심판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기동민 후보와 노회찬 후보가 단일화를 선언할 때 이미 새정치민주연합과 통진당과의 연대는 기정 사실화 된 것으로 보인다.

    노회찬 후보 자신도 통진당에 대한 정당해산심판과 관련해 직접 통진당 측 증인으로 나서 변론을 했었고, 천안함 폭침 음모론, 북한인권법 반대, 국가보안법 폐지, 연방제통일 등 한 이불을 덮었던 통진당과 데칼코마니 같은 주장을 피력해 왔다.

    이에 대해 나경원 후보 측은 "예상됐던 일로 개의치 않고 '강남 4구' 실현을 위한 민생행보를 이어 가겠다"고 밝히며 "떳다방 정치와 정치 흥정에 동작과 지역민들만 멍들고 있는데 오직 유불리만 따지는 정치 공학적 단일화는 새 출발이 아니라 정치발전에 역행하는 행위"라고 꼬집었다.

     

    뉴데일리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