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8 (수)

  • 맑음동두천 21.6℃
  • 구름조금강릉 21.6℃
  • 맑음서울 24.7℃
  • 구름조금대전 24.0℃
  • 흐림대구 24.3℃
  • 울산 23.2℃
  • 흐림광주 24.8℃
  • 흐림부산 25.8℃
  • 흐림고창 24.2℃
  • 제주 28.0℃
  • 맑음강화 23.6℃
  • 구름조금보은 21.3℃
  • 구름조금금산 24.0℃
  • 흐림강진군 ℃
  • 흐림경주시 23.2℃
  • 흐림거제 26.1℃
기상청 제공

뉴스

체포되며 아버지 사망 소식 들은 유대균

유대균 "아버지 죽음, 몰랐다"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대균씨가 25일 오후 인천시 남구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로 압송되고 있다. 2014.7.25 ⓒ 연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대균씨가 25일 오후 인천시 남구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로 압송되고 있다. 2014.7.25 ⓒ 연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 회장)의 장남 대균(44)씨는 자신의 아버지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검거되면서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지검은 25일 오후 7시께 경기도 용인시 상현동의 모 오피스텔에서 숨어 있던 대균씨와 박씨를 검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들은 검거된 후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로 압송됐다. 대균씨는 경찰 호송차에서 내려 광역수사대로 들어가며 "아버지 사망 소식을 알고 있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모르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경찰을 통해 들었다"며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마음이 아프다"고 덧붙였다.

대균씨가 체포된 장소인 오피스텔은 대균씨의 수행원이자 측근인 하모씨의 여동생 소유로 5월초까지 사용하고 비워뒀던 것으로 전해졌다.

대균씨는 프랑스에서 체포된 장녀 섬나(48)씨, 미국에서 행적을 감춘 차남 혁기(42)씨와 달리 세월호 사고 이후 국내에 머물고 있어 검경이 수사력을 집중해 뒤를 쫓아왔다.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에서 일명 신엄마로 불리는 신명희(64·구속기소)씨의 딸인 박씨는 태권도 선수 출신으로 지역 태권도협회 임원을 맡았다.

특히 박씨는 유씨의 방패막이 역할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유씨 최측근 중 한명으로 유씨 도피를 도운 엄마 신씨의 지시에 따라 대균씨를 도운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인천 광역수사대에서 간단한 조사를 마친 뒤 인천지검으로 이송됐다.

 

뉴데일리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