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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휘발유로 분신해야 X발" 김영오 청와대 영상 보니

유민아빠 曰 "이런 X같은 놈들이 충성하니까 저 안(청와대)에 있는 X도 똑같은 거 아냐?"

'청와대 앞 욕설 영상' 김영오, 우월감 팽배…'팩트TV' 해당 영상 삭제

 

김영오 씨가 청와대 앞에서 경찰에 가로막히자 욕설을 퍼붓는 장면 [사진: 유튜브 편집본 영상 캡쳐]
▲ 김영오 씨가 청와대 앞에서 경찰에 가로막히자 욕설을 퍼붓는 장면 [사진: 유튜브 편집본 영상 캡쳐]


 

“X새끼들 아까 지나가면서 쪼개고(실실 웃고) 말이야….
X새끼들이 이러니까 X발,
이런 개 같은 놈들이 충성하니까 저 안(청와대)에 있는 X도 똑같은 거 아냐?”


어떤 시정잡배가 술에 취해 행인들에게 시비 거는 말이 아니다.
지난 28일 단식을 중단한 단원고생 유가족 김영오 씨가
'단식 38일째'에 청와대로 진입하려다 경찰들에게 가로막히자 내뱉는 말이다.

지난 27일, 채널A는 '팩트TV'라는 매체의 동영상 가운데 1분 30초짜리 편집 영상을 찾아
김영오 씨가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상스런 욕설을 퍼붓는 장면을 공개했다.

이 영상이 공개되자 인터넷은 들끓었다.
영상이 퍼질수록 김영오 씨의 단식농성에 대한 비판도 줄을 이었다.

그런데 지난 28일, 채널 A가 공개한 김영오의 ‘욕설 영상’ 원본이
유튜브와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 나돌기 시작했다.
영상 분량은 41분 가량, 촬영자는 또 ‘팩트TV’였다.

영상에서 김영오 씨는 지팡이를 짚고 힘겹게 청와대 쪽으로 향했다.
이후 청와대 앞을 경비하는 경찰들에 가로막혀 실랑이를 시작했다.

영상 7분 쯤, 청와대 진입할 방법이 없자
김영오 씨는 가로 막은 경찰들을 향해 상스런 욕을 퍼붓기 시작했다.

김영오 씨는 꿈쩍도 하지 않는 경찰들을 향해 모욕적인 말을 퍼붓기 시작했다.

왜 이렇게 X발 낯바닥(얼굴)들이 불쌍하냐, 응?
너네 잔뜩 해가지고(다 합쳐도) 나 하나하고 인간성이 비교나 되겠냐?
X발 새끼들아! X신 같은 새끼들….


김영오 씨의 욕설은 계속 이어졌고,
주변에는 소형 캠코더를 든 취재진들의 모습이 보였다.

김영오 씨가 청와대 앞에서 경찰에 가로막히자 욕설을 퍼붓는 장면 [사진: 유튜브 편집본 영상 캡쳐]
▲ 김영오 씨가 청와대 앞에서 경찰에 가로막히자 욕설을 퍼붓는 장면 [사진: 유튜브 편집본 영상 캡쳐]


 

그는 욕설을 하다 다시 경찰들이 막은 틈 사이로
진입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결국 실패했다.

김영오 씨는 경찰과 경호원에게 머리를 들이대며
“자, 두들겨 펴고 벌금 내면 돼잖아”라며 조롱하는가 하면,
“나 40일 굶었어, X팔놈들아, 죽여, 죽여”라며
경찰과 경호원들의 화를 돋우려 도발하는 모습도 보였다.

심지어 이런 말을 하기도 했다.

개X끼들이 내가 좋은 말로 하니까 내가 개X끼로 보이냐?
내가 X발 휘발유 가지고 와서 분신해야지 딱 알지….
이 개X끼들이 웃고 그러니까 대통령이란 X이 똑같은 거야. 아주 X발년이지.


그는 40분 동안의 동영상 중 대부분의 시간에
박근혜 대통령과 경찰, 청와대 경호원을 향해 상스런 말을 내뱉었다.

이 영상이 28일 밤부터 인터넷에 오르자 곧 SNS 등으로도 퍼져나갔고,
김영오 씨에 대한 비판 여론은 더욱 거세지는 양상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채널A가 보도했던 것보다 더 심하다”
“입에 걸레를 물고 다니는 거냐”
“정말 실망스럽다, 유족이면 저래도 되느냐”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팩트TV는 유튜브에 공개했던, 김영오의 청와대 욕설영상 원본이 논란이 되자 삭제했다. [사진: 팩트TV의 유튜브 채널 캡쳐]
▲ 팩트TV는 유튜브에 공개했던, 김영오의 청와대 욕설영상 원본이 논란이 되자 삭제했다. [사진: 팩트TV의 유튜브 채널 캡쳐]


 

그런데 29일 새벽까지 유튜브 등에서 볼 수 있던
김영오 씨의 ‘청와대 앞 욕설영상’은 곧 삭제됐다.
영상을 찍어 공개한 ‘팩트 TV’ 측이 삭제한 것이다.

대신 유튜브에서 ‘김영오’ 또는 ‘김영오 청와대’ ‘김영오 욕설’로 검색하면,
‘민중의 소리’가 올린 관련 영상들이 검색됐다.
대부분은 김영오 씨가 남경필 경기지사와 청와대 앞에서
욕설을 할만한 이유가 있었다는 내용이었다.

현재 유튜브에는 김영오 씨를 변호하는 영상들만 검색된다. [사진: 민중의 소리 영상 캡쳐]
▲ 현재 유튜브에는 김영오 씨를 변호하는 영상들만 검색된다. [사진: 민중의 소리 영상 캡쳐]


 

특히 ‘민중의 소리’가 올린 영상에서는
김영오 씨가 단 한 마디의 욕설도 없이
지친 표정으로 차분하게 기다리는 모습만 보여준다.
그가 화를 낼 것으로 보이지도 않았다.

김영오 씨와 관련해 나도는 다른 영상을 봐도
욕설을 하거나 그가 난폭한 모습을 보이는 부분을 찾을 수 없었다.

지난 28일 김영오 씨가 “단식농성을 중단하겠다”고 기자회견까지 한 뒤에는
그를 옹호하는 주장들이 다시 인터넷과 SNS를 휩쓸고 있다.

김영오 씨가 팽목항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쌍욕을 하며 덤벼든 데 대해서는
“그건 대통령이 아니라 경호원을 향한 것”이라는 변명을
대신 해주는 사람들까지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지금은 삭제된,
‘팩트TV’가 공개한 41분짜리 원본 영상을 보면,
김영오 씨가 대통령이나 공권력을 어떻게 봤는지를 분명히 보여준다.

팩트TV는 김영오의 욕설 동영상이 문제가 되자 이를 방영한 채널A에게 영상을 삭제하라고 종용했다. [사진: 팩트TV 트위터 캡쳐]
▲ 팩트TV는 김영오의 욕설 동영상이 문제가 되자 이를 방영한 채널A에게 영상을 삭제하라고 종용했다. [사진: 팩트TV 트위터 캡쳐]


 

한편, ‘팩트TV’는 해당 영상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서인지
유튜브는 물론 인터넷에 공개했던 모든 영상을 삭제했다.

또한 지난 27일 ‘채널 A’가 보도했던 자신들의 영상에 대해서도
“우리가 제공한 적 없다. 삭제하지 않으면 법적조치를 하겠다”며 으름장을 놓기도 했다.

 

 출처 [자유민주·시장경제의 파수꾼 - 뉴데일리/new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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