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3 (금)

  • 구름많음동두천 28.8℃
  • 흐림강릉 32.0℃
  • 구름조금서울 30.7℃
  • 구름조금대전 32.0℃
  • 맑음대구 33.5℃
  • 맑음울산 33.0℃
  • 구름조금광주 31.4℃
  • 구름조금부산 31.3℃
  • 구름조금고창 32.6℃
  • 구름조금제주 32.6℃
  • 구름조금강화 30.1℃
  • 구름많음보은 29.6℃
  • 구름많음금산 31.5℃
  • 구름조금강진군 33.5℃
  • 맑음경주시 35.1℃
  • 구름조금거제 31.2℃
기상청 제공

뉴스

좌파언론 '오마이뉴스'는 서울시 상급기관?

서울시, 공무원 두들겨 맞아도 거꾸로 사과하고 그저 굽실굽실!

‘무법천지’ 눈감은 서울시,

오마이뉴스 ‘왜곡’ 보도에 거꾸로 공무원 문책!


세월호 유가족들과 좌파단체들이 광화문 광장을 '무단점거' 하며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뉴데일리=정재훈 기자

▲ 세월호 유가족들과 좌파단체들이 광화문 광장을 '무단점거' 하며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뉴데일리=정재훈 기자

서울 광화문 광장에 들어선 [세월호 천막]이 불법임을 알리고,

자진철거를 요청한 서울시 공무원이,
서울시로부터 [문책성 인사]를 당한 정황이 드러났다.

더구나 해당 공무원은,
문책성 인사를 당하기 직전,
광화문에 들어선 [세월호 불법 천막]에 대한 계도 과정에서,
[세월호 유족을 지지하는] 일단의 군중들에게 폭행을 당해 2주간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적지 않은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뉴데일리>의 취재 결과,
광화문 일대에 들어선 [세월호 천막]들은,
서울시로부터 광장 사용허가를 받지 않은,
[무허가 불법 시설물]
로 밝혀졌다.

광화문 광장을 무단 점거한 이들에게 천막 설치가 불법이란 사실을 알리고,
자진 철거를 유도하는 [계도 활동]을 벌이다가,
폭행과 함께 문책성인사를 당한 당사자는,
서울시 역사도심관리과 전 팀장인 A사무관이다.

A 사무관은,
<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폭행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지난 7월 14일 광장에 무단으로 천막이 쳐져있다는 제보를 받아
계도를 위해 농성장을 찾았다”

“천막설치가 [불가함]을 당시 유가족들에게 알리고,
자제를 부탁했다”

   - 서울시 역사도심관리과 전 팀장 A사무관


A사무관은 이 과정에서 폭행을 당했다고 말했다.

“유가족을 설득하면서 [불법농성은 도움이 안되니 철수해달라]고 말했더니,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들이 나를 광화문 광장 횡단보도까지 끌고 갔다

“골목에서 폭행하려 하는 것 같아 뿌리치며 탈출했고,
이 과정에서 정강이를 발로 차여,
2주일 동안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 서울시 역사도심관리과 전 팀장 A사무관


폭행을 당한 그는,
“공무원이 적법한 절차를 진행 하려해도,
세월호에 따른 여론이나 어떤 힘에 의해 할 수가 없다.
공무원이 적법한 행위를 하는 것 자체를 막으면,
누가 나서서 일을 하겠느냐”
고 반문했다.

이어 그는
“서울시에서 인도주의적인 차원에서 배려한다고 천막을 용인했는데
하나, 둘 늘어,
지금은 관리나 단속이 무의미하게 됐다”
며,
착잡한 심경을 내비쳤다.

A사무관은 자신을 폭행한 가해자가,
[민노총 간부이면서 농성행사의 사회와 위원장직을 맡고 있는 사람]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은 A사무관이 폭행을 당한 뒤에 벌어졌다.

단속에 나선 공무원이 폭행을 당하는 상황이 벌어졌는데도,
서울시는 오히려,
피해공무원인 A사무관을 [대기발령] 조치한 뒤,
하반기 인사에서 타 부서로 전보발령을 냈다

한술 더 떠 서울시는,
담당과장과 팀장 등을 유족들이 있는 천막으로 보내,
[사과]를 하도록 시키는 어이없는 일까지 벌였다.

반면,
단속 공무원을 폭행하면서 공무집행을 방해한 가해자들에 대해서는,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있다.

서울시는 이 사건 이후,
[무법천지]가 된 광화문에서 벌어지는 불법에 아예 눈을 감았다.

서울시가 불법을 묵인·방치하는 사이,
광화문에는,
새정치민주연합, 통합진보당, 민조노총, 각종 좌파단체가 설치한 불법 천막들이 속속 들어섰다.

이런 정황은 그 동안 언론에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게다가 좌파언론 <오마이뉴스>는,
A사무관이 고압적인 태도로 유족들을 겁박했다는 논조로 사실을 왜곡
했다.

7월14일자 오마이뉴스 기사 화면. 세월호 불법 천막 계도 활동 중 서울시공무원이 폭행을 당한 사실은 전혀 보도하지 않았다. 반면, 서울시공무원의 불법 천막 단속을 [행패]라고 표현했다.ⓒ 오마이뉴스 기사화면 캡처
▲ 7월14일자 오마이뉴스 기사 화면. 세월호 불법 천막 계도 활동 중 서울시공무원이 폭행을 당한 사실은 전혀 보도하지 않았다. 반면, 서울시공무원의 불법 천막 단속을 [행패]라고 표현했다.ⓒ 오마이뉴스 기사화면 캡처

7월14일자 오마이뉴스 기사 화면. 세월호 불법 천막 계도 활동 중 서울시공무원이 폭행을 당한 사실은 전혀 보도하지 않았다. 반면, 서울시공무원의 불법 천막 단속을 [행패]라고 표현했다.ⓒ 오마이뉴스 기사화면 캡처
▲ 7월14일자 오마이뉴스 기사 화면. 세월호 불법 천막 계도 활동 중 서울시공무원이 폭행을 당한 사실은 전혀 보도하지 않았다. 반면, 서울시공무원의 불법 천막 단속을 [행패]라고 표현했다.ⓒ 오마이뉴스 기사화면 캡처


문책성 인사를 당한 A사무관은,
자신의 심경을 담은 탄원서를 대통령에게 보내는 등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다음은 A사무관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내는 글 전문.


존경하는 대통령님 ! 

저는 서울시청에서 근무하는 백00 지방행정사무관 대우입니다.

지난 4.16 세월호 사건이후,
대통령님의 국가개조의 깊은 뜻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혼신의 힘을 다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국가 및 국회에서 슬픔에 잠긴 유가족과 향후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난 7월 14일,
저는 유가족이 광화문광장에서 천막을 치고 불법농성을 한다는 제보를 듣고 현장으로 갔습니다.

당시 현장에서 저는 담당자로서 유가족들에게 “불법농성은 국가와 국민에게 도움이 안 되니 철수해 달라”는 계도 활동을 했습니다.

그런데 인터넷신문 <오마이뉴스>는,
이를 공무원의 소동 난동 행패로 규정하고 불법을 방조하는 보도를 했습니다.

법을 집행하기 위해 사전 계도하는 담당자인 저는 당시 발길질을 당해 다리에 부상을 입은 상황인데도,
<오마이뉴스>를 추종하는 민원에 밀려 저는 7월 16일자로 대기발령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광화문 광장에서는 7.14일 이후 현재까지 불법농성이 진행 중입니다.

그날 타박상이  컸는지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상처 난 다리가 쑤십니다.
저를 가격한 사람은 민노총 간부이면서 농성행사의 사회와 위원장직을 맡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존경하는 대통령님!

시간이 갈수록 국가를 믿지 않고 점점 세력화하는 세력에 의해 불법행위를 자행하고 있는 유가족의 모습과, 불법행위를 보고도 처벌이 두려워 선뜻 나서지 못하는 공무원의 행태는 제2의 세월호 사건을 예견 하는 듯합니다.

일을 열심히 하고도 불이익을 받는 공무원이 없도록 조치하여 주십시오.
국가개조의 최우선은 공무원의 개혁이라고 생각합니다.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