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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잘해도 그만이고 못하면 욕먹는 게 공안사건”

국가보안법 위반 사건↓ 집시법 위반↑, 간첩사건 조작 의혹 이후 국정원 올스톱이 원인

▲ ⓒ 연합뉴스

최근 북한 보위사령부 직파 간첩 사건 등 각종 공안사건에 대해 무죄가 잇따르는 가운데 올해 들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사람이 많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사람은 작년보다 대폭 증강했다.

10일 대법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국보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사람은 32명에 불과했다. 작년 같은 기간에는 55명이 기소됐다.

작년 한 해에는 108명이 국보법 위반 등으로 재판을 받아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검찰 관계자는 “간첩사건 조작 의혹이 불거진 후 국정원이 올스톱해 국보법 위반 사건이 급감했다”며 “잘해도 그만이고 못하면 욕먹는 것이 공안사건이라 어렵다”고 토로했다.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집시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사람은 222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156명에 비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여 작년 한 해 동안 기소된 221명을 넘어섰다.

올해 초 벌어진 철도 민영화 반대 시위, 국가정보원 규탄 시위 등이 집중된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출처 © 블루투데이 " 사랑과 용서로 하나된 국민이 최강의 국가안보입니다 "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