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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美 전 CIA 요원 “알카에다, 9·11 테러 직전 북한에서 비밀훈련 받아”

북한은 현재도 외국인 테러조직 위한 훈련기지 30곳 운영

지난 2001년 전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던 9·11 테러의 주범 알카에다 요원들이 테러 직전 북한 노동당 작전부 소속 비밀기지에서 훈련을 받았다고 TV조선이 보도했다.

 미국에 대한 적대심이라는 공통분모로 오사마 빈 라덴과 북한 노동당 작전부 수뇌부는 김일성 시절부터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전 CIA 요원 마이클 리는 북한 최고위급 인사의 사위인 노동당 작전부 고위 간부의 발언이 탈북자를 통해 확인됐다며, "오사마 빈 라덴과 노동당 작전부 수뇌부는 항상 긴밀한 관계를 유지했다"고 증언했다.

 또 북한은 현재 대남공작기구인 노동당 중앙위원회 산하 '작전부'가 외국인 테러리스트를 대상으로 평양 삼석구에 15곳, 평안남도 강동군에 15개 등 모두 30개의 비밀 훈련기지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 전 요원은 이들 기지에서 북한은 주로 이란, 팔레스타인 등에서 들어오는 국제테러범들을 훈련시켜 왔다고 증언했다.

 뿐만 아니라 북한의 지원 하에 알카에다가 대남 테러를 계획했다는 의혹도 나왔다. 미국 법원의 재판 기록 등에 따르면, 알카에다는 9·11테러와 비슷한 시기 미국 항공기를 납치해 주한미군 기지에 자폭하는 '한국판 9.11테러'도 계획했으나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리 전 요원은 앞서 1995년 알카에다는 김포공항발 미국 여객기를 비롯해 항공기 12편을 폭발시키는 이른바 '보징카 작전'을 시도했지만, 필리핀 소재 비밀 아지트 화재로 음모가 드러나 불발됐다고 증언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