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터넷 캡처 |
새누리당이 16일부터 열리는 제69차 유엔 총회와 관련해 “북한인권법을 처리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북한인권법 제정을 촉구했다.
새누리당 박대출 대변인은 15일 오전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올 초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가 북한주민 인권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고,
이를 의식한 듯 북한은 15년 만에 이수용 외무상을 유엔총회에 파견하고,
자체적으로 작성한 방대한 분량의 인권보고서를 공개했다”면서
“북한 인권에 대한 세계의 눈이 몰리고 있다.
9년 동안이나 국회에 방치되고 있는 북한 인권법을 처리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이번 유엔총회에서 연설할 예정”이라며
“북한 인권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모처럼 호기를 놓쳐서는 안 되며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북한 주민들의 인권을 보장하는 실질적인 결과를 내는데
여야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북한주민들의 인권은 외면하고 그들의 고통에는 입을 다물면서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외칠 수는 없는 일”이라며
“‘북한인권법’제정이 북한 주민들을 사람 답게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실체적인,
그리고 실천적인 구호임을 깨달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야의 북한 인권에 대한 걱정과 관심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세계가 북한 인권에 대해 발 벗과 나선 것처럼
지금 우리 정치권도 북한 인권법 제정에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출처 © 블루투데이 " 사랑과 용서로 하나된 국민이 최강의 국가안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