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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뉴스 12] 박영선 '신의 한 수', 자충수 되나

입력 : 2014.09.28 13:59 | 수정 : 2014.09.28 14:20


	[TV조선]박영선 '신의 한 수', 자충수 되나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26일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예고없이 찾아가 벌인 설전이 자칫 ‘자충수’가 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세월호 특별법을 다시 화두에 올렸고 국회 본회의도 무산됐지만 여당은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협상을 거부하며 더욱 강경한 태도로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수사권·기소권에 대한 양보 기미를 보였던 유가족들도 다시 ‘양보한 적이 없다’는 태도로 돌아선 상태다.

다음은 TV조선 보도 원문

- 해당 기사에 대한 TV조선 동영상 보기


[앵커]
본회의를 무산시키면서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모처럼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하지만 여당을 더욱 강경하게 만드는 바람에 '신의 한 수'는 자칫 '자충수'가 될 수도 있습니다.

강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이완구 원내대표를 예고없이 찾아가 설전을 벌이는 방법으로 이 원내대표를 협상장에 끌어내는데 성공했습니다.

박영선 /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저희가 손님인데요 일어나시죠. 손님에 대해서 문전박대 하시면 안됩니다."

세월호특별법을 다시 화두에 올렸고, 국회 본회의를 무산시키는 데에도 성공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모처럼 자신감을 드러내 보였습니다.

박영선 /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새누리당이 청와대의 2중대라는 걸 그대로 보여주는건데 국회가 그렇게 돼서 민주주의가 살아날 수 있어요?

하지만 다음 수가 마땅치 않습니다. 새누리당은 2차 합의안에서 한발짝도 물러나지 않겠다며 30일 본회의까지 협상 거부를 선언했습니다.

여기에 한때 수사권 기소권을 양보할 뜻을 비쳤던 유족들도 '포기한 적 없다'며 강경기류로 돌아섰습니다.
야당으로선 샌드위치가 돼 운신의 폭이 없습니다.

이대로라면 소득없이 30일 본회의에 들어가서 법안처리에 참석할 수밖에 없습니다.
본회의만 나흘 늦췄다는 여론의 비판과 함께 협상력 부재라는 당내 강경파의 비판이 나올 수 있는 대목입니다.

박영선 원내대표가 던진 신의 한 수가 자칫 자충수로 귀결될 수도 있습니다.

출처 조선닷컴 / TV조선 강상구입니다.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