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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北군복 입고 멋대로 활보…여기가 어디라고

언론의 경망스러운 보도를 경계한다!

언론의 경망스러운 보도를 경계한다!

상식 있는 國民들은 北韓의 저런 ‘마음대로식’ 움직임에 분노하고 있다.
여기가 어디라고 軍服(군복)을 입고 내려서 활보하는가?

민족중흥의 길(회원)

北韓의 要人(요인) 3명이 내려왔다.
인천 아시안게임 전부터 우리 당국과 사전 조율을 하던 끝에 내려온 것인지,
아니면 그들 기획 속에만 있던 계획인지 모르겠으나 어쨌든 불시에 내려왔다.
언론은 원인분석에 분주하다. 부탁하고 싶은 것은 제발 차분하라는 것이다.

상식 있는 國民들은 北韓의 저런 ‘마음대로식’ 움직임에 분노하고 있다.
여기가 어디라고 軍服(군복)을 입고 내려서 활보하는가?
근래에만 해도 저들은 수틀리면 우리 아주머니를 쏘고 함정을 격침 시키고
함께 조성한 工團(공단)도 일방적으로 폐쇄해 버렸다.
그랬다가 궁하면 다시 공단을 열자고 목을 맸다.
만행을 저지르고도 무조건 돈 내놔라고 아우성이고
그러면서도 사과는 하지 않는다. 완전 제멋대로이다.

北韓집단이 오늘처럼 꼴리는 대로 행동할 수 있는 것은 우리 언론 탓도 크다.
언제부터인가 저들은 우리 언론을 도구삼아 對南(대남)선전, 선동전술을 구가한다.
상당수 언론은 개성공단이 멈췄을 때도 형편이 나은 우리가 아량을 베풀어야 한다느니,
대화의 손길을 먼저 내미는 것이 현명하다느니 했다.
공단이 멈췄다가 돌아가기만 해도 南北(남북) 간에 진전이 있다느니 하며 방정을 떨어댔다.
쓸 만한 기사거리가 없다 싶으면 南北 소통이 부족하다며 정부를 흔들어 대기 일쑤였다.
이러니 北韓이 우리를 깔보고 오늘처럼 이 땅에서 위세 과시를 할 밖에...

언론에 당부한다. 南北 간의 화해, 화합이란 말은 함부로 써선 안 된다.
6.25전쟁이 끝났나? 아직 우린 휴전 중이다. 더욱이 南北은 체제가 엄연히 다르다.
화해, 화합이란 말은 ‘분단고착화’ 및 남북 간 상호 ‘체제인정’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그러니 南北 화해, 화합은 北韓집단이 자신들의 체제를 포기하고 우리 체제를 따르겠다고 할 때나 써야 한다. 그렇지 않고 쓰는 것은 현실에 맞지 않는 것일뿐더러 헌법정신에 어긋나는 것이다.
'南北 간의 대화 진전'이란 표현도 아무데나 써선 안 된다. 금강산 관광객 피살 사건,
천안함 폭침 등에 대한 사과가 있을 때 비로소 ‘대화 진전’이라 해야 맞다.
그런 사정없이 南北이 교류, 대화하는 것은 단순 만남 내지 北 체제유지 돕기일 뿐이다.

左傾化(좌경화) 된 이든 안 된 이든 떠나 韓國人들은 적어도 對北문제, 정치문제에 대해만큼은 결과보다는 과정 자체에 큰 의미를 두는 경향이 있어 보인다. 걸핏하면 소통, 대화, 화합, 南北정상회담 운운한다. 아니, 진정성 있는 태도도 보이지 않고 있는데 우리 대통령이 화합이니 뭐니 하며 김정은과 만나면 뭐하나? <우리는 頂上(정상)회담이라 하지만 北韓집단은 항상 首腦部(수뇌부)회담이라 한다. 우리를 國家로 인정치 않고 군사분계선 以南(이남)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무단 점거한 반란도당이라 간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듯 저들은 용어사용에서부터 우리를 주권國家로 인정치 않음을 분명히 한다.>

從北左翼(종북좌익) 무리들은 南北 교류, 수뇌부의 만남 자체에 환장을 한다. 자신들의 마음의 祖國(조국)이 무너지지 않고 굳건히 버티고 있는 가운데, 경제적으로 우월한 우리가 어쩔 도리 없이 北측을 대하는 것이 실로 감동적이기 때문이다. 北韓집단을 할배 보듯 하기 때문에 마치 좋아하는 영화배우를 만난 팬처럼 北韓수괴의 모습을 떠올리기만 해도 환희에 차는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南北정상회담’에 목을 맨다. 우리 정부더러 ‘김정은을 만나라, 南北정상회담을 하라’고 외친다. 그들은 南北수뇌부 간의 만남 그 자체를 崇尙(숭상)한다. 그런 만남쇼를 '굳건히 체제 유지가 되고 있다'고 나타내는 하나의 表象(표상)으로 생각한다.

從北左翼 패거리야 그렇다 치고 우리 언론은 왜 시답잖은 논리로 南北소통, 정상회담 운운하는가? 만나봐야 뭐하는데? 만남을 위한 만남은 저들의 체제유지 선전에 이용되기만 할 뿐이라는 걸 모르는가? 우리 정치에 대한 기계적 兩非論(양비론)이 체질화 되더니 南北문제에 대해서도 그 따위인가?

언론은 적어도 南北문제에 대해서는 앞서 가지 마라. 정부의 운신의 폭을 좁게 하지 마라. 담담히 보도하라. 어떤 보도를 하든지, 먼저 저들이 저지른 만행을 상기한 다음 보도하라. 저들의 체제유지에 도움이 되는 보도가 될지도 모른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신중 보도하라는 말이다.
[조갑제닷컴=뉴데일리 특약]

 

출처 뉴데일리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