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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찰, 법원에 공안사건 전담 재판부 신설요청 검토

‘서울시 공무원 간첩 사건’, ‘북한 보위사 직파 간첩 사건’ 등 최근 잇따른 간첩사건 무죄 판결로 대응 방안을 고심하고 있는 검찰이 공안사건 전담 재판부 신설을 법원에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검찰청 공안부(부장 오세인 검사장)는 지난 14일 공안사건 처리와 관련해 “검찰에서 안보 사범 수사 관행 전반에 대한 여러 가지 개선방안을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공안 전담 재판부 요청은 검토되고 있는 내부 개선방안 중 하나로, 법원은 선거, 성범죄, 소년, 마약, 경제 등 이미 전담 재판부를 운영하고 있다.

검찰 내부에서는 “간첩 사건과 같은 공안 사건은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고 검토해야 하는 자료가 매우 많다”며 “법원이 공안사건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일반 사건과 같은 기준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법원이 남북대치 상황에 있는 우리나라의 특수성을 반영하지 않고 조그마한 실수만 있어도 증거를 배척하는 등 상당히 불합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개선돼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검찰은 내부 협의를 거친 뒤 현실성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서울중앙지법 등 주요 법원에 공안사건 전담 재판부 공식 설치를 요청할 계획이다. 

출처 © 블루투데이 " 사랑과 용서로 하나된 국민이 최강의 국가안보입니다 "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