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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中시진핑, 축전 보낸 김정은에게 짧게 두줄 답전...北-中 역시 이상기류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지난 1일 중국 국경절을 맞아 보낸 축전에 대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두 문장으로 된 짧은 답전을 보냈다.

조선중앙통신은 “시진핑 주석과 리커창 총리, 장더장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이 김정은 제1위원장,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박봉주 내각 총리에게 지난 13일 답전을 보냈다”고 17일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시 주석의 답전은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65돌에 당신들이 축전을 보내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하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융성·번영과 조선 인민의 행복을 축원한다”는 내용으로, 단 두 문장뿐이었다.

앞서 김정은은 중국 국경절을 하루 앞둔 지난달 30일 시 주석을 비롯한 중국 고위 인사들에게 축전을 보냈다.

김정은이 올해 중국에 보낸 축전은 예년과 달리 ‘조중 친선’등 우호관계를 강조하는 내용이 빠졌고, 분량도 간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북한과 중국이 과거 끈끈한 혈맹 관계에서 벗어나 각자의 외교 정책을 조정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출처 조선닷컴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