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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미시USA ‘린다 리’ 위안부 단체 '나비모임' 부회장까지? ‘제2의 미시USA’ 되나

北 문화공작원 노길남과 활동한 인사가 '나비모임' 창립 후원

 
▲ 2013년 8월 15일, LA한인타운 용궁에서 창립총회에 참석한 나비모임 회원들과 린다 리 부회장(빨간 원) ⓒ 미주 중앙일보 기사 화면 캡처


미주 지역 반정부 시위를 주도적으로 벌여온 것으로 알려진 미시USA의 리더 ‘린다 리’(한국명 이인숙)가 위안부 관련 시민단체 부회장을 맡은 것으로 드러났다.

린다 리는 지난 6월 ‘뉴스M' 인터뷰에서 “해방 이후 일제 청산이 제대로 되지 않았기 때문에, 친일 세력이 기득권을 얻고 상위 10퍼센트를 차지해 정·경제계를 좌지우지 했기에 위안부 문제를 해결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나비모임이 출범한 계기에 대해서는 “작년 7월 글렌데일 소녀상 제막 때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이하 정대협) 윤미향 회장과 김복동 할머니가 오셨을 때 같이 저녁 식사 하면서 (중략) 정대협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는 ‘나비기금’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이곳 LA에도 나비기금을 조성할 수 있는 나비모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이 오고 갔다”며 “거기 모인 사람들이 바로 결의를 밝히고 지금의 ‘나비모임’을 결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북한 문화공작원 노길남 민족통신 대표와 활동해온 인사가 LA나비모임 창립을 후원한 사실도 알려졌다.

워싱턴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2013년 8월 9일 ‘나+우리 넷’ 모임 대표인 조만철 박사(의사)가 주최하고 남가주 정신과 의사협회가 후원해 ‘LA나비모임’ 창립을 후원하는 행사가 열렸다.

  
▲ LA나비모임 창립을 후원한 조만철 박사는 북한 문화공작원 노길남 민족통신 대표의 방북 보고회에 참석했다. ⓒ 민족통신 캡처

이날 후원행사를 주최한 조만철은 2013년 5월 17일 오후 JJ그랜드 호텔 2층 로열룸에서 열린 노길남의 방북 보고회에 참석했다.

민족통신 보도에 따르면 조만철은 양은식 박사, 박승배 범민련 재미본부 의장,  이용식 진보의 벗 대표 등 45명과 함께 끝까지 참석하여 질의응답시간까지 가졌다.

위안부 문제의 해결을 위해 설립된 ‘나비모임’에 북한을 추종하는 세력과 연계된 인사들이 개입된 것을 두고 ‘제2의 미시USA'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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