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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뻔뻔한 이재명! 축사해놓고 “이데일리 책임” / “축사까지 해 놓고, 이제 와서 발뺌” 비난 자초

[뉴데일리단독] 이재명 시장 "판교 사고, 이데일리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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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일, 이재명 성남시장이 이데일리 곽재선 회장과의 만남을 앞두고 판교 테크노밸리 축제 참사와 관련해 경기도와 성남시의 책임 없음을 재확인했다. ⓒ뉴데일리 정상윤 사진기자
    ▲ 19일, 이재명 성남시장이 이데일리 곽재선 회장과의 만남을 앞두고 판교 테크노밸리 축제 참사와 관련해 경기도와 성남시의 책임 없음을 재확인했다. ⓒ뉴데일리 정상윤 사진기자


    이데일리가 책임을 져야겠지.

    - 이재명 성남시장, 19일 오전 분당구청에서 기자와 만나

    이재명 성남시장이 19일 오전 11시 30분, 이데일리 사주인 곽재선 회장과의 [비공개 만남]을 앞두고 판교 테크노밸리 축제 참사와 관련해 경기도와 성남시의 책임이 없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특히, 이 시장은 "비공개 면담은 유가족과 사후 대책 마련을 위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 시장은 <뉴데일리> 단독 인터뷰에서 "경기도와 성남시가 행사 주최가 아니라는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회장과 만나과의 전격적인 비공개 회동에 대해서는 "경기도와 성남시가 행사 주죄가 아니라는 것을 명확히 하는 한편, 향후 유가족 지원과 사고 대책 논의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17일 열린 판교 테크노밸리 축제 행사 플래카드에 경기도와 성남시,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이 주최자로 명시돼 있다. ⓒ뉴데일리 정상윤 사진기자
    ▲ 17일 열린 판교 테크노밸리 축제 행사 플래카드에 경기도와 성남시,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이 주최자로 명시돼 있다. ⓒ뉴데일리 정상윤 사진기자

    현재, 경기도와 성남시는 이데일리측과 [판교테크노밸리 축제] 주최자 명칭 무단도용으로 갈등을 빚고 있다.

    실제 축제 당일 행사장 입간판에는 주최자로 경기도와 성남시가 명시됐다.

    그러나 이 시장은 사고 이후부터 줄곧 "경기도와 성남시는 주최기관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제1회 판교 테크노밸리 축제]가 열린 장소에 대한 사전 승인여부 등 시의 책임을 묻는 질문에는 “뭘 체크를 안 해?”라고 반문하며 “(이데일리가) 오늘 와보니까 그러고 있었다”고 책임을 회피하는 듯한 발언으로 물의를 빚기도 했다.

    분당구청에 마련된 ‘경기도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 대책본부’ 역시 시종일관 성남시의 책임을 부정하는 듯한 태도를 보여 논란을 키우고 있다.

    김남준 대책본부 대변인(성남시 대변인)은 18일 분당구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데일리 측으로부터 행사와 관련돼, 경기도와 성남시 주최 명의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사실이 없다”며 “명확히 말씀 드리면 어떤 협의도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최영균 분당소방서장은 “시의 허가를 얻어야 하는 ‘경관광장’과 달리, 행사가 진행된 곳은 ‘일반광장’으로 안전점검 실시대상이 아니”라며,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이하 과기원)의 사전 안전점검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간접적으로 시인했다.

    최 서장은 ‘과기원의 안전점검 요청에 회신을 했느냐’는 질문에 “회신하지 않았으며, 구두로도 전달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성남시 관계자들의 이같은 발언은, 성남시가 공연에 앞서 안전대책을 세우지 않았음을 자인한 것이나 다름이 없다.

    심지어 성남시는 “행사장소와 가깝다(약 850미터)”는 이유로, 구급차와 응급구조대원 배치 등의 기본적인 안전대비도 전혀 이뤄지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인기 아이돌 그룹의 출연이 예정돼 있고, 맥주와 피자 등을 무료료 제공하는 야괴공연이라면, 근처 직장은은 물론 많은 시민이 몰릴 것이란 예상을 하는 것은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이번 행사에 아무런 관여도 하지 않았다]는 이재명 시장과 성남시의 거듭된 발언은, 법률적 책임 여부를 떠나 [공직 윤리]라는 측면에서도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더구나 행사 당일 무대에 올라 축사까지 한 시장이, 사고 뒤 “우리는 주최가 아니다”라고 말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

    이재명 시장의 책임 회피성 발언에 대해, “사고 책임에서 벗어나기 위한 언론플레이”라는 비난이 나오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한편, 사고소식을 듣고 독일에서 급거 귀국한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경기도에서 벌어진 안전사고에 대한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고 밝혀, 이재명 시장과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출처
      [자유민주·시장경제의 파수꾼 - 뉴데일리/newdaily.co.kr]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