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 연합뉴스 |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의 비서실장이 수천만 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검찰에 체포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검사 배종혁)는 경기도교육청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학교 옥상 태양광발전시설 사업과 관련해 업체들로부터 수천 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이 교육감의 비서실장 정 모 사무관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검찰은 또 오늘(21일) 오전 경기도교육청 비서실장실과 정 씨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씨는 전임 김상곤 교육감 시절 감사관실 등에서 근무했고 지난 7월부터는 이재정 교육감의 비서실장으로 활동해왔다.
검찰은 정 씨가 추가로 받은 뇌물이 더 있는지 여부를 획인 중이다. 또한 정 씨 외에 납품업체 선정 로비에 관여한 경기도교육청 공무원이 더 있는지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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