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 ⓒ 연합뉴스 |
북한에 대북 전단을 살포해온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가 검찰에 고발당했다.
언론인 백은종 씨는 22일 형법상 외환죄와 국가보안법, 항공법 위반 혐의를 수사해야 한다며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민복 북한주민직접돕기운동 대북풍선단장도 같이 고발됐다.
백 씨는 고발장에서 두 사람에 대해 “북한을 자극해 남북분쟁이 지속적으로 유발되면 피해자와 이득을 보는 자는 명약관화다. 이중 첩자일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했다.
박 대표는 지난 10일 경기 파주시 통일전망대 주차장에서 대북전단 20만 장을 대형 풍선 10개에 매달아 북쪽으로 날려보냈으며, 이민복 씨도 같은 날 연천에서 잔단을 살포했고 북한군이 풍선을 향해 사격하면서 총격전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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