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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하태경 "통진당 이상규 거짓말, 민혁당 맞잖아!"

"이상규, 이석기와 함께 민혁당 조직 핵심"//"민혁당원 아니다"주장에 "하영옥 진술서에 이상규-이석기 이름 명백히 등재"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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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규 통합진보당 의원.ⓒ뉴데일리
    ▲ 이상규 통합진보당 의원.ⓒ뉴데일리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24일 "민혁당(민족민주혁명당)에 가입한 적 없다던 이상규(통합진보당 의원)의 주장은 거짓이다"며 "국민 앞에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이상규 통진당 의원은 전날 언론 인터뷰에서 "(저는) 
    과거 민혁당원이 아니었고, 민혁당에 가입하거나 누구 아는 사람도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하태경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것은 명백한 거짓임이 드러났다"며 "2002년 이석기 국보법 1심 판결문 13페이지 '하영옥 진술서 발췌' 부분에 [수도권남부지역사업부: 이상규]로 명백히 이름이 등재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반박했다. 


    2002년 이석기 국보법 1심 판결문 13페이지.ⓒ하태경 의원실 제공
    ▲ 2002년 이석기 국보법 1심 판결문 13페이지.ⓒ하태경 의원실 제공


    '하영옥 진술서'는 내란선동 혐의 등으로 구속수감된 통진당 이석기씨가 당시 민혁당 조직의 윗선이던 하영옥에게 보고한 내용에 등의 진술이 담긴 문서를 말한다. 

    하 의원은 "1심 뿐만 아니라 최종심 판결문에도 동일하게 이상규 이름이 나온다"면서 "이상규가 담당한 수도남부지역사업부는 당시 경기남부조직(이석기), 부산지역위원회(이의엽) 등과 함께 민혁당 조직의 핵심을 이루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상규는 이와 같은 명백한 진실 앞에서 더 이상 국민을 우롱하지 말고 과거 민혁당 활동에 대해 반성하고 국민 앞에 사죄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