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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南北 2차 고위급 접촉 이뤄지면 천안함폭침 ‘北사과 문구’ 조율키로”

남북이 10월 말에서 11월 초로 예상되는 2차 고위급 접촉에서 ‘5·24 대북제재 조치’의 해제를 위해 천안함 폭침 관련 북측의 사과(유감) 표현 문구를 조율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문화일보 10월 16일자 1·3면 참조)

이는 청와대와 정부가 지난 15일 판문점 남북 군사 당국자 접촉에서 북측이 천안함 폭침 등 현안을 대화로 풀겠다는 의지를 확인하고 그 후속대책을 논의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천안함 폭침에 대한 북측의 사과 혹은 유감 표명 여부가 향후 남북대화의 진전을 위한 계기로 작용할 전망이다.

외교안보 라인의 관계자는 27일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2차 고위급 접촉에서 5·24조치 해제를 위한 구체적인 대화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정부 관계자도 “군사 당국자 접촉에서 북한 김영철 정찰총국장으로부터 천안함과 관련된 진전된 입장을 확인했다”면서 “2차 고위급접촉이 이뤄지면 이 부분에 대한 집중적 조율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 국방위원회 서기실은 26일 새벽 청와대 국가안보실로 전통문을 보내 정부 당국이 (민간단체) 전단 살포를 강행하도록 방임했다고 주장했다.

출처 문화닷컴 / 방승배·박세영 기자 bsb@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