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4 (일)

  • 맑음동두천 25.3℃
  • 맑음강릉 26.9℃
  • 맑음서울 27.3℃
  • 맑음대전 26.2℃
  • 구름조금대구 27.3℃
  • 박무울산 26.8℃
  • 구름조금광주 26.9℃
  • 구름많음부산 28.1℃
  • 맑음고창 25.7℃
  • 맑음제주 29.3℃
  • 맑음강화 24.1℃
  • 맑음보은 24.1℃
  • 맑음금산 26.5℃
  • 구름조금강진군 26.7℃
  • 맑음경주시 26.4℃
  • 맑음거제 27.3℃
기상청 제공

뉴스

대북전단 반대 대표인사, 한상렬 北 찬양에… “자랑스럽고 사랑스러워”

대북전단 살포 반대 대책위 이적 대표, 국보법 폐지, 주한미군철수, 종북 인사 추종

▲ 대북전단살포 반대 지역공동대책위원회 대표인 이적(오른쪽 세번째) 목사 등 접경지역 대표자들과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23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정문 앞에서 대북전단 살포 행위 대한 정부의 강력한 제재를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4.10.23 ⓒ 연합뉴스

최근 대북전단 살포를 둘러싼 남남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종북 세력과 극좌 진영까지 이에 가세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민통선 평화교회 목사인 이적 대북전단 살포 및 애기봉 등탑 반대 주민 공동대책위원회 대표는 이전부터 대북전단 살포 반대 시위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8일 국민일보 기고문에서 “전단을 살포하면 북한에서 포격하겠다고 하지 않은가. 왜 우리가 총알받이가 돼야 하는가. 평화가 우선이다”라며 “대북전단 살포는 헌법에 명시된 평화적 통일의 사명 등에 위배되는 행위로 마땅히 제재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부는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를 법으로 제지할 수 없다고 한다. 하지만 전단과 달러를 풍선에 달아 보내는 것은 남북교류협력법과 외환관리법 위반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찬성론자들의 주장처럼 대북전단 살포가 정말 효과가 있는지도 의문스럽다. 떨어진 전단을 보고 남한에 왔다는 사람이 몇 명 있다고 들었다. 하지만 그게 포격 위협을 무릅쓰고 전단을 뿌릴 이유인가. 북한 주민들을 구출하고 싶다면 직접 방북하라. 그들을 만나 어려운 형편을 보고 도움을 주면 된다”라며 현실성이 떨어지는 주장을 이어갔다.

그러나 이적 대표는 이적단체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중앙위원으로 활동하며 주한미군철수, 국가보안법 폐지, 평화협정체결 등 반정부 활동을 벌여왔다.

▲ 무단 방북한 한상렬은 이명박 대통령이 천안함 폭침의 원흉이라며 비난했다. 그러나 천안함을 폭침시킨 김정일에 대해서는 찬양으로 일관했다.ⓒ ytn캡쳐

그는 2010년 8월 15일 예수살기 회보에 ‘바로 알라, 한상렬 목사를’ 제목의 칼럼에서 무단 방북해 북한 체제와 김 씨 일가를 찬양한 한상렬 한국진보연대 상임고문을 “한상렬 목사께서 결연한 의지로 방북길에 오른 것”이라며 “이 민족을 진심으로 생각하는, 올곧은 길을 가는 신앙인의 한사람으로서 한상렬 목사의 이번 방북에 대한 지지를 뛰어넘어 사랑스럽고 자랑스러운마음까지 가지고 있음을 고백한다. 이런 분을 두고 친북좌파라고 한다면 나도 당연히 친북좌파 할란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상렬 목사께서 북한에서 한 발언을 가지고 문제 삼지 말라”고도 했다.

2010년 9월 7일 정의평화위원회(NCCK)가 주최한 한상렬 상임고문의 석방을 촉구하는 기도회에서는 “한상렬 목사의 구속은 우리 사회 속에 매카시즘이 작동하고 있다는 반증이며, 이는 민주사회 속에서 우리가 반드시 극복해야 할 과제”라며 “평화 통일 세력들과 교회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무엇보다 더 기도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상렬 상임고문은 지난 2010년 6월 12일 정부의 허가 없이 무단 방북해 주체사상과 선군정치, 김 씨 일가를 찬양하고 북한 핵무기를 옹호하는 등 종북 행위를 벌인 혐의(국가보안법 위반)로 실형을 선고받고 2013년 출소했다.

그는 2010년 12월 23일 레디앙과의 전화인터뷰에서 “지금 남북문제와 관련해 언론 보도에서 가장 괘씸한 점은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천안함, 연평도, 애기봉 사태 모두 평화협정으로 전환된다면 해결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에서 연평도로 포가 날아온 것도 적대정책 때문에 날아온 것”이라고도 했다. 북한의 무력 도발에 대한 비판은커녕 대한민국이 (북한에 대한) 적대정책 때문에 벌어졌다고 우리나라를 비난하는 것이다.

▲ ⓒ 평통사 홈페이지 캡처

또한 “애기봉에 설치된 성탄 트리는 종교를 가장한 ‘정치선전물’”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2013년 3월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박그네 탄핵해야 합니다. 국정원 부정선거 책임 물어야 합니다”라며 박 대통령을 비난했고, 같은 해 2월 4일에는 “북한의 핵무장과 한미전쟁연습 우리에겐 진정 어느 쪽이 더 필요할까”라고 말했다.

그는 2013년 3월 26일에는 “일주일 전 모종편 방송국에서 천안함 3주기 입장에 대한 뉴스 생방송 출연을 요청받았다”며 “내심 이번 기회에 수꼴들이 보는 방송 앞에서 할 말 좀 하자 작심하고 허락했다. 1. 천안함 진실은 밝혀져야 한다. 2. 천안함 이후 울고 있는 남북경협피해자 2000 기업의 그늘을 정부는 외면하고 있다. 3. 언제까지 천안함에 매달릴 거냐 지구 마지막 지하보물창고 북한과 경협 재개하라~ 는 것이 내가 준비한 인터뷰 내용이었다”고 적었다. 그러나 생방송 출연은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그는 2013년 11월 12~14일 포츠담의 한 호텔에서 주최한 세미나인 ‘코리아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국제대회’에 참석해 “남한의 전시작전통제권 반환 연기 요청,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악용, 특대형 관권 부정선거, 종북척결 소동, 전교조와 공무원노조에 대한 탄압 등이 남북 관계를 무너뜨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당시 세미나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소속 장경욱 변호사를 비롯해 북한 대남 공작부서인 통일전선부 인사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을 일으켰다.

출처 © 블루투데이 " 사랑과 용서로 하나된 국민이 최강의 국가안보입니다 "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