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2 (일)

  • 맑음동두천 2.5℃
  • 맑음강릉 7.9℃
  • 구름많음서울 8.5℃
  • 흐림대전 8.3℃
  • 구름많음대구 11.3℃
  • 구름많음울산 12.5℃
  • 구름많음광주 12.6℃
  • 안개부산 12.8℃
  • 구름많음고창 10.1℃
  • 제주 15.3℃
  • 맑음강화 3.3℃
  • 흐림보은 7.0℃
  • 흐림금산 7.4℃
  • 구름많음강진군 ℃
  • 구름많음경주시 11.1℃
  • 구름많음거제 10.3℃
기상청 제공

뉴스

세월호 국민대책회의에 개입한 종북 성향 단체… 단원고 유족 ‘침묵이 능사?’

국민대책회의, 이적단체 범민련 포함 각종 종북 성향 단체 포진

▲ 민주민생평화통일주권연대 소속 회원들이 24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세월호 진상규명에 적극 나설 것을 대통령에게 촉구하는 전단지를 청와대를 향해 날리려고 풍선에 공기를 주입하려던 중 경찰의 제지를 받고 있다. ⓒ 연합뉴스

종북 성향 단체 민주민생평화통일주권연대(민권연대)가 28일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를 명목으로 청와대를 향해 막대형 풍선을 띄우려다 경찰의 제지로 또 무산됐다. 이들의 풍선 살포 시도는 이번이 3번째다.

민권연대 회원 10여 명은 이날 오후 2시 30분경 서울 종로구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세월호 진상 규명’이라는 문구가 적힌 풍선 1개에 헬륨 가스를 주입하려고 시도했다.

민권연대는 이날 경찰의 제지 없이 수원,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각지에서 동시다발로 진행됐다.

민권연대 측은 “다른 지방에서는 경찰 제지 없이 풍선을 날렸는데 왜 서울에서만 이를 막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경찰은 비행금지구역이라는 이유를 들어 막대형 풍선 날리기 행사를 막았는데 이 풍선이 비행체인지 묻는 질문에는 아무런 답을 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부와 경찰은 탈북·보수단체들의 대북전단 살포에 대해서는 표현의 자유를 얘기하며 제재할 법적 근거가 없다고 얘기해왔다”며 “정부와 경찰의 이중적 행태를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자주통일과민주주의를 위한 코리아연대(코리아연대) 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등 좌익단체와 함께 지난 25일 임진각에서 보수단체가 주도한 대북전단 살포 행사를 저지했다.

이상준 코리아연대 대표는 앞서 23일 “‘민주화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과 함께 해당 단체를 남북교류협력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할 것이며 정부당국과 경찰을 직무유기로 고발하겠다”고 주장한 바 있다.

코리아연대 지난해 ‘반북적대행위 중단과 반북극우단체 처벌’을 요구하는 ‘반북시위백서’를 공개해 파문을 일으켰다.

▲ ⓒ 코리아연대 홈페이지 캡처

모두 4장으로 구성된 백서는 북한의 주장을 그대로 답습하며 대한민국을 비난하고 있다. 코리아연대는 “북이 최대 명절로 경축하는 4.15 ‘태양절’에 어버이연합·한국자유연대·탈북난민인권연합 등 30개 단체가 참여한 이른바 ‘보수대연합’은 북(북코리아)의 ‘최고존엄’ 초상화를 태웠다”며 “‘보수대연합’ 소속단체 등 반북극우단체들이 북의 ‘최고존엄’을 모독하며 벌이는 무모한 반북시위와 이를 묵인·비호하는 정부당국의 행위가 얼마나 위험천만한 불장난인가를 만천하에 고발하여 전쟁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지금 가장 절박한 일이 무엇인가를 밝히고자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김일성·김정일·김정은의 초상화를 불태우는 것에 대해서 “극악무도한 만행”이라며 격분했다. “열배 백배 북을 자극하는 ‘화형식’ 퍼포먼스를 자행하였다”고 비난했다.

민권연대와 코리아연대는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 소속단체로써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고 있다. 북한 인권개선에 대한 각계각층의 노력을 음해·방해하는 이들 단체가 세월호 정국에 깊숙이 개입한 것은 세월호 사건이 반정부 시위에 적극 활용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단식농성까지 벌이던 단원고 유가족 김영오 씨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시USA를 비롯해 종북 성향 단체가 뉴욕에서 벌인 반정부 시위 영상을 링크하고 “국내에 보도되지 않은 해외동포들의 시위현장”이라며 “철저한 진상 규명이 될 때까지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

김 씨가 응원한 당시 시위 현장에는 미시USA 회원들이 결성한 ‘뉴욕엄마모임’을 비롯해 미주희망연대, 뉴욕시국회의 등 종북 성향 단체·인물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들은 ‘비행기 추락 바뀐애(박근혜) 즉사’, ‘누가 세월호를 침몰시켰는가? 청와대가 지시하고 국정원이 각본 짠걸 빨근해(박근혜)만 모른다고?’ 등 박 대통령에 대한 저주를 퍼부었다.

세월호 일반인 유가족은 “특별법은 유가족의 순수한 뜻만 반영돼야 한다”며 “자신들의 이익과 정치적 속셈으로 유가족을 선동하는 일부 세력으로 유가족 뜻이 변질되고 있는 현실을 개탄한다”며 정치적 속셈으로 유가족을 선동하는 정치 세력에게 떠날 것을 촉구했다.

그러나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는 주류 세력인 단원고 유족들은 이러한 주장을 무시하며 오히려 정치세력과 긴밀한 연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상당수 국민이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비호감으로 인식하고 반대하고 나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단원고 유족들은 지금이라도 외부 정치 세력과 단절하고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

출처 © 블루투데이 " 사랑과 용서로 하나된 국민이 최강의 국가안보입니다 "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