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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19대 국회, 개헌논란을 즉각 중단하라"

애총협 등 시민단체, ‘19대 국회 개헌논란 중단촉구’ 기자회견

30일 애국단체총협의회(상임의장 이상훈)는 애국시민연합(사무총장 이희범), 청교도영성훈련원(원장 전광훈), 자유총연맹(회장직무대행 윤상현), 재향경우회(회장 구재태), 고엽제전우회(총회장 이형규) 등 보수성향 시민단체들과 함께 ‘19대 국회 개헌논란 중단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 30일 애국단체총협의회는 보수성향 시민단체들과 함께 ‘19대 국회 개헌논란 중단촉구’ 기자회견을 서울 종로구 동아일보사 앞에서 열었다.ⓒkonas.net

이날 이상훈 상임의장은 성명서를 통해 “19대 국회는 태생부터 일부가 종북‧반국가세력과 연대해, 이들이 국회에 혁명 교두보를 만들고, 국회의원의 특권을 이용해 국가반역활동을 할 수 있도록 여건을 제공했다. 더욱이 금년에도 세월호참사를 정쟁에 이용하면서 5개월 이상 의사당 문을 닫고, 입법직무를 유기해 국정을 마비시켰다”며 “이들에게 국가의 근간인 헌법 개정을 맡긴다면, 대한민국이 어떤 나라가 될지는 불 보듯 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의장은 “19대 국회가 할 일은 개헌 논란을 즉각 중단하고, 국회를 식물국회, 해충국회로 만드는 ‘선진화법’을 폐기한 후, 자진해산하는 것이 국민에 봉사하는 길”이라고 촉구했다.

이어 백순보(자유총연맹) 청년회원은 ‘국회에 보내는 메시지’에서 “이들이 개헌 운운하는 이유는, 어떤 짓을 해도 국회를 해산시킬 수 없는 국회독재체제에서, 국회의 권력을 극대화해 기득권에 안주하면서 권력을 나누어 먹자는 데 여야가 의기투합하는 것”이라며 “19대 국회는 개헌논란을 즉각 중단하고 경제위기 극복에 전념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국민에게 드리는 메시지’에서 박월랑(자유총연맹) 여성회원은 “야당 국회의원들은 국익보다 당파적 관점에서 투쟁하고, 여당 국회의원들은 국가를 위해 옳은 일을 관철할 투지도 희생정신도 없이 기득권에 안주하고 있다”면서 “이런 19대 국회에서 시급한 경제살리기를 제쳐두고 개헌 운운하는데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비판했다.

특히, 박월랑 회원은 “국민이 잘못 뽑았으니, 국민의 힘으로 저지시키자”면서 “애국시민들은 국민과 함께 19대 국회의 개헌논란 중단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결의문 발표를 통해, ‘19대 국회 개헌논란’ 중단을 거듭 촉구했다. 다음은 이날 발표된 결의문 전문이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결의문

우리는 경제위기 극복이라는 최우선 국정과제를 안고 있는 국회에서 개헌 운운하는 행태에 경악과 분노를 금치 못하며 다음과 같이 우리의 결의를 다진다.

하나, 종북‧반국가세력이 포진하고 있는 19대 국회는 헌법을 논할 자격이 없다. 개헌논란을 즉각 중단하라!
하나, 19대 국회는 지난해에도 70여 일간, 금년에도 5개월 이상 국회 문을 다다고 입법직무를 유기했다. 무노동 무임금원칙에 따라 국회의원 세비부터 스스로 반납하라!

하나, 국익을 해치는 일만 골라하는 세력들의 동의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망국적인 ‘국회선진화법’을 폐기하라!

하나, RO핵심세력까지 국회로 끌어들이고, 아직도 이들에게 국민혈세를 지원하도록 비호하고 있는 19대 국회는 자진 해산하라!

하나, 국회권력을 극대화하고 이를 나눠먹기 위해, 소수강경세력이 주도하는 19대 국회에서, 개헌을 논하고자 하는 여당의 정신 빠진 비애국적 행태를 규탄한다!

하나, 우리는 애국시민과 함께 국가안보와 경제위기 극복에 매진하면서, 헌법부정세력과 기회주의자들의 개헌논란 저지를 위해 투쟁할 것을 다짐한다!

2014년 10월 30일

애국단체총협의회, 애국시민연합, 청교도영성훈련원 회원일동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