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복 단장 등 2명은 이날 0시 10분부터 2시 30분까지 포천시 창수면 고소성리 도로에서 대형 풍선 10개 등 풍선 24개에 대북전단 102만 장을 매달아 북으로 날려보냈다.
대북전단에는 북한의 3대 세습 등 체제를 비판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 단장은 "대북전단은 눈과 귀를 가린 북한 동포에게 진실을 알리는 평화의 메시지"라며 "앞으로도 인도주의 차원에서 계속해서 대북전단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단장은 경찰의 대북전단 살포 제지로 기본권이 침해됐다며 현재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지난 10일 북한 측은 연천지역에서 이 단장이 날린 대북전단 풍선에 고사총 사격을 가한 바 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