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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찰, 간첩·테러 등 공안사건 수사 ‘한국판 애국법’ 만든다

민변의 조직적인 수사·재판 방해 대응

검찰이 간첩·테러 등 반국가 범죄에 대한 압수수색, 계좌 추적 요건을 완화하고 해외 및 사이버상에서 수집한 증거 능력을 좀 더 쉽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이른바 한국판 ‘애국법’ 마련에 나섰다.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공안 수사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실과 동떨어진 까다로운 증거법과 공안·시국 사건에서 일부 민변 소속 변호사들의 조직적인 수사·재판 방해 행위에 대응하기 위해 증거법 조항 개정을 추진한다.

서울중앙지검은 김수남 지검장의 지시에 따라 윤웅걸 중앙지검 2차장(공안담당)을 중심으로 공안부장들과 공안부 및 공판부 검사가 모두 참여하는 연구회를 구성해 지난 5일 긴급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일선 검사들은 최근 남측 인사의 이메일에서 북한 통일전선부가 작성한 지령이 발견되어도 북한에 있는 문건 작성자를 우리 법정에 세워야만 증거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는 법원의 판결처럼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증거 수집을 요구하는 증거법 개정을 강력히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미국과 독일의 사례를 바탕으로 증거법 개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독일의 국제테러대책법은 테러나 간첩 사범에 대해선 일반 형사범과 달리 구속 조건과 계좌 추적조건을 대폭 완화하고 있다. 미국의 애국법(Patriot Act)은 법원의 허가 없이 수사 당국 결정에 따라 1년간 테러·간첩 혐의자의 이메일을 볼 수 있다.

검찰 관계자는 “국가 안보 위해 사범에 대해서는 증거법을 완화하거나 ‘안보 형법’을 별도로 만드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블루투데이 " 사랑과 용서로 하나된 국민이 최강의 국가안보입니다 "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