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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전세계, TURN TOWARD BUSAN 국제 추모행사 거행

11일(화) 오전 11시 부산UN묘지에서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과 세계평화를 위해 싸우다 고귀한 생명을 바친 유엔군 참전용사의 희생과 넋을 기리는 ‘TURN TOWARD BUSAN(턴 터워드 부산)’ 국제 추모행사를 개최한다.

11월 11일 11시 부산UN묘지를 향해 1분간 추모묵념 *부산시 전역에 추모 사이렌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추모행사 거행 *자유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한 영혼을 기리는 국제적 추모 행사.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오는 11일(화) 오전 11시 부산UN묘지에서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과 세계평화를 위해 싸우다 고귀한 생명을 바친 유엔군 참전용사의 희생과 넋을 기리는 ‘TURN TOWARD BUSAN(턴 터워드 부산)’ 국제 추모행사를 개최한다.



2013년 11월11일 오전 부산 남구 UN기념공원에서 열린 '부산을 향하여' 추모식에서 UN기념공원 안장자 유족들이 묵념을 하고 있다.


이날엔 UN참전국인 미국, 캐나다, 터키 등 21개 참전국 현지에서도 한국시간(또는 현지시간) 11시에 맞추어 부산 UN묘지를 향하여 추모묵념 등 추모행사를 거행한다.

미국은 워싱턴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개최되는 제대군인의 날(베테랑스 데이) 행사를 마치고 한국전 참전비로 이동하여 한국전 참전협회 주관으로 워싱턴 한국전 참전비 앞에서 현지시간 11시 이후에 UN 참전용사 100여명이 참석하여 참전비 헌화, 부산UN묘지를 향해 추모묵념을 하게 되며, 별개로 각 주 참전협회별로도 추모행사를 갖는다.

캐나다는 한국전참전용사회, 캐나다 보훈부 및 국방부, 한국대사관 공동 주관으로 오타와 시청에서 한국시간 11시(현지시간 10일 오후9시)에 캐나다 보훈부장관, 오타와 시장, 주캐나다 한국대사, 캐나다 국방총장, 한국전 UN참전용사 및 가족 등 200여명이 참여하여 부산UN묘지를 향한 추모묵념과 헌화 등을 실시한다.

터키에서는 한국전UN참전용사를 비롯한 터키 참전협회 회원 100여 명이 현지시간 11시에 부산을 향한 추모묵념 행사를 개최하며, 터키 내 62개 참전협회 지부에서도 현지시간 11시에 맞춰 추모묵념 행사를 실시한다.

스웨덴은 참전협회 주관으로 UN참전용사를 비롯한 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하는 추모 행사를 11일 개최하여 부산UN묘지를 향한 추모묵념, 한국정부 낭독 등으로 진행되며, 한국정부 메시지는 스웨덴 현지 잡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2013년 11월11일 오전 부산 남구 UN기념공원에서 열린 '부산을 향하여' 추모식에서 박종왕 국가보훈처 제대군인국장이 헌화를 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전국의 나라사랑 실천학교(100여 개) 학생을 중심으로 초중고교생·국군장병·참전유공자 등 전 국민이 이 날 11시에 부산UN기념공원을 향한 추모묵념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 날 추모식에는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캐나다 연아마틴 상원의원, 주한 외교사절, UN참전국 참전협회 대표, 軍장병,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다. 10시 50분에 UN참전국기의 입장, 국기에 대한 경례에 이어 오전 11시 정각에 부산시 전역에 추모 사이렌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1분간 한국 전쟁 중 전사한 참전용사에 대한 추모 묵념을 실시한다. 그리고, 한국 및 각 참전국 대표 헌화, 행사 제안자인 커터니씨의 경과보고,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및 연아마틴 의원 등의 추모사, 추모공연 등의 순으로 기념식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세계 유일의 유엔평화기념관 개관식과 연계하고 추모의 의미를 높이기 위해 캐나다 4형제 한국전 참전용사, 유엔 참전국별 참전협회 대표와 참전용사의 날 제정 등에 크게 기여한 캐나다 연아마틴 의원, 터키 정부 대표단(군대표 및 참전기념사업국장 등 8명)이 특별히 참석한다.

이 추모행사를 위해 국가보훈처에서는 UN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를 표하는 한국정부의 추모 메시지를 21개 참전국별로 작성하여 각국 참전협회에 전달하였다.

또, ‘TURN TOWARD BUSAN 추모행사를 자유와 평화를 사랑하는 전 세계 누리꾼들과 함께 한국전 참전 유엔군 전사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시간과 장소를 초월하여 추모묵념에 동참할 수 있도록 온라인 추모 캠페인(WWW.turntowardbusan.com)을 지난달 30일부터 전개하고 있다.

이 추모행사는 2007년 캐나다 한국전 참전용사인 빈스 커트니씨의 발의로 대한민국과 세계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다 목숨을 잃고 부산유엔묘지에 안장되어 있는 세계유일의 유엔묘지를 향해 매년 11월 11일 오전 11시(한국시간)에 맞춰 1분간 묵념의식과 추모행사를 열자는 취지에서 비롯되었다.

2008년부터 국가보훈처가 주관하는 정부행사로 격상되어 매년 11월 11일 오전 11시에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영연방 국가 중심으로 부산유엔묘지에서 추모행사가 실시되었다.

국가보훈처는 올해 '부산UN평화기념관' 개관을 계기로「TURN TOWARD BUSAN」추모행사를 보훈외교의 국제적인 추모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출처 조갑제 닷컴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