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대선 당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대선 특보로 활동했던 인사가 북한 문화공작원이 운영하는 종북 매체에 축하문과 성금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민족통신 보도에 따르면 박해전 사람일보 회장은 지난 4일 “조국의 자주 민주통일을 위해 노력해온 창간 15돌을 축하합니다. 또한 한국의 자주민보와 일본의 민족시보의 제4회 민족언론상 수상을 축하합니다. 앞으로도 두 언론이 6.15선언과 10.4선언 이행에 앞장서 조국의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에 기여하기를 바랍니다”라고 축하문을 보냈다. 그는 민족통신에 특별성금을 보내기도 했다. 박해전 사람일보 회장은 18대 대선이 한창이던 2012년 10월 28일 문재인 후보의 정책특보실 특보에 임명됐다. 박 회장은 6·15, 10·4 공동연대 상임대표 당시인 2012년 12월 14일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해 6·15, 10·4 선언을 완수할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민족통신은 미주 지역 및 해외를 대표하는 종북 매체로 대표를 맡고 있는 노길남은 북한 문화공작원으로 활동하며 북한 체제와 김씨 일가를 찬양·선전하는 인물이다. 노길남은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북한으로부터 김일성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노길남은 최근 미국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를 악용한 반정부 시위에 주도적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블루투데이 " 사랑과 용서로 하나된 국민이 최강의 국가안보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