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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민주화청년학생포럼 “민변, ‘유우성 간첩사건’ 관련 3대3 공개토론 회피 말라”

▲ 북한민주화청년학생포럼(대표 박광일) 회원 20여 명이 10일 서울 서초구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 데일리nk 기사 화면 캡처

탈북단체 북한민주화청년학생포럼(대표 박광일)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에게 간첩혐의를 받고 있는 탈북 화교 출신 유우성(중국명 류자강·34) 씨에 대한 공개토론회를 제안했다.

대북전문매체 데일리NK 보도에 따르면 단체는 10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민변 사무실 앞에서 발표한 성명서에서 “유우성과 간첩사건과 관련해 민변과 탈북단체장들 간의 3대3 공개토론을 요청한다”며 “민변은 우리의 요구에 더 이상 회피하지 말고 응답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민변은 무엇이 겁나 공개토론을 회피하고 있느냐”라며 “민변이 지향하는 진실을 찾기 위해서라도 탈북자 단체장들과 공개토론을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4월 9일 북한민주화청년학생포럼, 북한민주화운동본부, 북한인권탈북청년연합, 북한개혁방송, 북한전략센터, 숭의동지회, 탈북자동지회, 탈북난민인권연합 등 탈북자단체들은 공동성명을 내고 민변에 공개토론을 제안한 바 있다. 그러나 민변은 이에 대해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단체는 “북한인권 문제에 대해서는 외면하던 민변이 북한 보위부 스파이 유우성에 대해서는 ‘인권’을 이야기하고 변호하고 있다”면서 “유 씨가 대한민국 국적을 소유한 채 북한으로 밀입북한 사실과 유 씨가 북한에서 살던 마을 출신 탈북자들이 지속적으로 유 씨가 북한 보위부와의 밀접한 유착관계가 있다는 것을 증언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 민변이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북한민주화청년학생포럼은 서울중앙지방법원과 대법원에서도 기자회견을 열고 유우성 간첩사건에 대한 사법부의 올바른 심판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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