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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임수경 '종북 토크쇼' 황선 향해 “진보와 통일을 위해 고생하는” 격찬

'종북토크쇼' 논란 일자 “잠깐 들른 것” 선긋기... 과거 행적 보니

▲ ⓒ 황선 전 민주노동당 부대변인 페이스북 캡처

황선-신은미 씨가 서울 한복판에서 벌인 '종북 토크쇼'가 논란이 이는 가운데 게스트로 등장한 새정치민주연합 임수경 의원에 대한 비판도 거세기 일고 있다.

임수경 의원 측은 논란이 일자 “조계사 스님을 만나러 갔다가 행사가 있다고 해서 잠깐 들른 것”이라며 “잠깐 무대에 올라 인사만 했을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또 “토크 콘서트에서 무슨 말이 나왔는지도 모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임 의원이 종북인사 및 종북성향 인사들을 일관되게 비호해왔다는 점에서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임 의원은 지난 2012년 초 방영된 TVN 끝장토론에 출연해 “왕재산 사건도 기획사건이다. 한상대 검찰총장이 종북 좌익세력과의 전쟁 이후 터진 사건”이라며 “왕재산 사건의 관련자들이 종북이라는 것을 개인적으로 반대한다. 왜냐하면, 제 지인들이기 때문에”라며 왕재산 간첩단 사건 관련자들을 옹호해 논란을 빚었다.

▲ tvn에 출연해 "왕재산 사건도 기획 사건", "종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내 지인이기 때문에" 라고 발언하여 국민적 비판을 받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임수경 의원 ⓒ TvN 영상 캡쳐

또 임 의원 과거 자신의 트위터에서 이창기 자주민보 대표와 '종북 토크쇼'를 벌이고 있는 황선 희망정치연구포럼 대표를 적극 옹호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2012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이창기 자주민보 전 대표에 대해 “내 후배 이창기!” 라며 “내 친구 자주민보 대표 이창기를 즉각 석방하라. 촌스러워 못 살겠다 국가보안법 철폐하라”라는 글을 리트윗(RT)했다.

이창기 전 대표는 북한공작원과 66차례 이메일을 주고받고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매체 자주민보에 북한을 노골적으로 찬양하는 글을 수십 차례에 걸쳐 게시한 혐의로 2013년 5월 실형이 확정됐다. 그는 수감 상태에서도 “김정은 최고사령관은 소탈하고 겸손”하다며 북한을 찬양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임 의원은 황선 대표에 대해서는 “이 땅의 진보와 통일을 위해 늘 고생하는 황선”이라며 격찬하기도 했다.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황 대표는 2000년 초 일기 형식의 노트에 '장군님께서 아끼시는 일꾼'이라는 제목으로 방북 이후에 전향한 운동권 선배들을 '허튼 길로 발을 돌렸다'며 비난하고 “나도 장군님께서 아끼시는 일꾼 중 하나인 나도 못살면…. 못살면 장군님 가슴 아프시겠지”라며 김정일을 장군님으로 호칭하며 찬양한 사실이 알려져 파문을 일으켰다. 황 씨는 이에 대해 부인했다.

임수경 의원은 2010년 무단 방북해 북한 체제와 김씨 일가를 노골적으로 찬양한 한상렬 한국진보연대 상임고문의 이적행위까지 찬양하기도 했다.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임 의원은 2011년 6월 30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한 상임고문에 대한 항소심 공판에서 “6.15, 10.4남북공동선언 폐기가 공공연하게 나부끼는 현실에서 나 같은 젊은이도 가슴 아픈데 한 목사는 오죽했겠느냐”며 “한 목사가 방북한 것은 평화를 말하는 종교인을 넘어 분단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지식인의 책무를 가지고 행동한 것뿐”이라고 한상렬의 이적행위를 옹호했다.

임 의원은 2012년 6월 탈북자 백요셉 씨를 향해 “근본도 없는 탈북자 새끼들이 굴러 와서 대한민국 국회의원한테 개겨?”, “하태경 그 변절자 새끼, 내 손으로 죽여버릴 거야. 하태경 그 X 새끼, 진짜 변절자 새끼야”, “변절자 새끼들아, 너 몸조심해 알았어?”라며 폭언과 욕설을 퍼부어 파문을 일으켰다.

▲ '종북토크쇼' 행사 주최 측은 '깜짝 게스트는 오셔서 확인하세요'라고 홍보했다. 임수경 의원의 참가를 은연중에 암시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 인터넷 캡처

또 북한의 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가 운영하는 트위터 글을 리트윗(RT)하며 “박정근 석방, 국가보안법 철폐, 고의 RT 나를 잡아보시던가”라고 적었다.

특히 '종북 토크쇼' 주최 측은 행사를 알리는 과정에서 '깜작게스트-오셔서 확인하세요'라고 소개했다. 이는 임 의원의 출연을 예고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배경이다.

 

출처 © 블루투데이 " 사랑과 용서로 하나된 국민이 최강의 국가안보입니다 "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