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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헌법에 반(反)한 판사 '신고창구' 만든다

유동열 원장, "분기마다 백서 작성해 단죄할 것"

내년 초 '사법부 정의실현 국민운동본부' 발족
"사법부 변하지 않고선 대한민국 법치국가 요원"

 

유동열 자유민주연구원장 ⓒ뉴데일리DB
▲ 유동열 자유민주연구원장 ⓒ뉴데일리DB


 

헌법 정신에 반하는 판결을 내리는 문제 판사들에 대한 ‘신고 창구’가, 빠르면 내년 초 공식 운영에 들어갈 전망이다.

유동열 자유민주연구원장은 24일 오후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 회관에서 열린 '북한의 대남전략과 정치공작'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힌 뒤, "분기마다 백서를 작성해 그들을 단죄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내년 초 '사법부 정의실현 국민운동본부'를 발족하고, 본부가 앞장서서 신고창구를 만든다는 복안이다. 그는 "우리나라에서 사법부가 가장 문제가 많다"면서 "사법부가 변하지 않고선 대한민국 법치국가가 될 수 없다"고 그 취지를 밝혔다.

유 원장은 오는 25일 진행되는 통합진보당에 대한 정당해산심판 최종변론에 대해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린 아주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통진당이 위헌정당이 아니라면 우리 스스로 방어장치 허무는 것과 같다"면서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체제는 무너져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그는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에 "헌법적 정신에 입각해, 진보보수를 떠나 냉철히 판단해야 한다"면서 "자기 이념에 따라 판단하면 그들 후손도 김정은 세상에서 어떻게 될지 장담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세미나는 올해 안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는 통진당 위헌정당 해산 심판 선고를 앞두고, 국민적 관심을 되살리기 위해 마련됐다.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