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1 (일)

  • 맑음동두천 28.5℃
  • 구름조금강릉 27.7℃
  • 맑음서울 31.0℃
  • 맑음대전 29.3℃
  • 맑음대구 28.9℃
  • 맑음울산 25.9℃
  • 맑음광주 29.0℃
  • 맑음부산 27.5℃
  • 맑음고창 28.9℃
  • 맑음제주 29.8℃
  • 구름많음강화 26.8℃
  • 맑음보은 26.3℃
  • 맑음금산 28.7℃
  • 맑음강진군 26.2℃
  • 맑음경주시 26.2℃
  • 맑음거제 27.4℃
기상청 제공

뉴스

“친(親)동성애 박원순 시장 사퇴”규탄집회

“항문섹스도 인권이냐?”1000여 명 시민들 서울시인권헌장 비판

서울시가 추진 중인 이른바‘서울시민인권헌장(이하 서울인권헌장)’ 에 대한 반대 시위가 열렸다.

에스더기도운동, 동성애반대운동연대, 바른교육교사연대 등 200여 기독교계 및 시민단체가 결성한 ‘서울시민인권헌장 폐기촉구 시민연합’ 회원 1000여명은 26일 낮 서울시청 앞에서 서울인권헌장 폐기 촉구 기자회견 및 국민대회를 개최했다.

서울인권헌장은 이른바 ‘서울시민의 인권 향상과 교육’을 위해 서울시가 추진해 온 사업 중 하나다. 총 180여명으로 구성된 시민위원회는 ‘세계인권의 날’인 12월10일 발표를 목표로, 지난 8월부터 헌장 제정을 위한 작업을 벌여왔다.

헌장 초안에는 “서울시민은 (···) 성적지향(性的志向), 성별정체성(性別正體性), 학력, 병력 등 헌법과 법률이 금지하는 차별을 받지 않을 권리가 있다”는 내용의 규정(1안.案)이 나온다. 문제의 ‘성적지향(性的志向), 성별정체성(性別正體性)’ 차별금지 조항이 포함된 법규(法規)는 ‘소수자 인권 보호’를 명분으로 동성애자(同性愛者)에 대한 특수한 보호를 규정, 동성애(同性愛)를 옹호·조장·확산시킨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는 ‘동성애에 대한 부정적·비판적 입장을 표명할 경우 벌금 또는 징역형을 선고받는 것’이 차별금지 법규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26일 국민대회 참가자들은 성명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시민위원 180명을 위촉해 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인권헌장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며 “서울시는 그러나 대다수 시민이 원하지 않는 동성애 옹호 조항을 포함시키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연단에 오른 강연자들은“동성애가 합법화되면 성경은 불법 서적이 되고 동성애자에게 결혼식장을 빌려주지 않는 교회는 처벌받게 된다”며 “성경말씀과 신앙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분연히 일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사퇴하라 친(親)동성애 박원순 시장”“동성애 동성혼 out”“항문섹스도 인권이냐?”등의 피켓들 들고 朴시장을 규탄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오는 28일 제6차 헌장제정 시민위원회에서 그동안 논의한 헌장 내용을 확정하고 12월 10일 세계인권의 날에 맞춰 서울시민인권헌장을 제정해 발표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