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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김문수 "광화문에 이승만-박정희 동상 세워야" 왜?

"이 나라 가장 위대하게 만든 사람에게 욕만.." "대한민국 학교라면 나라를 누가 세우고 발전시켰는지 가르쳐야 참교육"

 
 김문수 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장 ⓒ뉴데일리 DB
▲ 김문수 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장 ⓒ뉴데일리 DB


김문수 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장이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의 동상을 광화문과 각 초등학교에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을 누가 세우고 누가 발전시켰는지, 건국 이후의 역사를 국민들이 항상 기억해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김 위원장은 지난 25일 서울 중구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당원 대상 강연에서 "광화문에 이순신 장군, 세종대왕 동상도 좋지만, 자세히 보니까 빈곳이 많더라"며 "거기에 우리 대한민국을 건국하고 나라를 지킨 이승만 대통령 동상을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 대한민국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주신 박정희 대통령 동상도 광화문에 세워야 한다. 사실 우리 대한민국에는 박정희 대통령 동상이 있는 곳이 없다"며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을 세울 것을 거듭 강조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지금 대한민국에 있는 초등학교에 가보면 왼쪽에는 이순신 장군, 오른쪽에는 세종대왕 쭉 있는데, 지금은 조선시대가 아니라 대한민국이다"면서 "대한민국의 학교라면 대한민국을 누가 세웠고, 누가 발전시켰는지를 항상 기억하고 그것을 자녀들에게 가르치는 것이 참교육이다"고 역설했다.

6.25 전쟁에서 이승만 전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지켜냈고, 박정희 전 대통령은 시대를 멀리 꿰뚫어보는 힘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이렇게 위대한 나라를 만들었는데, 우리 중·고등학생들이 배우는 역사책에는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을 욕하는 얘기밖에 없다"며 "이 나라를 가장 위대하게 만든 사람을 욕하는 이런 상태로는 선진국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나아가 "세월호 사건을 통해 알 수 있듯이, 비가 안 와도 대통령이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 사고가 나도 대통령이 뭘 잘못한 거 아니냐. 전부 대통령한테 (잘못했다고) 그런다"며 "대통령이 하나님은 아니지 않느냐"라고 했다.

앞서 김문수 위원장은 지난 9월 글로벌정보포럼(회장 한희원) 주최로 열린 조찬모임에서도 "이승만 대통령은 빨갱이 나라를 만들어서는 안 된다며 대한민국의 건국을 강하게 주장했던 분"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이렇게 말하면, 저 보고 수구꼴통 보수라고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식민지 이후 역사에 대해 제대로 가르치지 않고 있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